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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Philippines

[필리핀 루손섬 북부 여행] 목가적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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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가적인 풍경

[필리핀 루손섬 북부 여행]

 

필리핀 루손섬 북부 카가얀 주의 정치, 상업의 중심지인 뚜게가라오의 도심을 벗어나니 목가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은 아직 개발이 덜 된 곳이라 우리의 60, 70년대에나 볼 수 있을것 같은 정겨운 농촌 풍경을 볼 수 있다.

개발이 안되서 황무지로 남아있는 땅들과 눈을 편안하게 만드는 넓게 펼쳐진 녹색의 논은

한국에서의 복잡하고 여유가 없던 마음을 가라앉으며 차분하게 만들어 버렸다.

 

 

 

 

 

 

 

열심히 일을 안해도 자연이 주는 축복으로 인해 예전에는 우리나라 보다 잘 살았던 필리핀.

이러한 환경은 필리피노를 낙천적인으로 만들어 버린 것 같다. 가난하지만 그들의 행복지수는 우리나라 보다 높다.

 

어제 하루종일 흐려서 그런지 오늘은 맑고 푸른 하늘을 보여주었다. 날씨도 그리 덥지 않다.

뚜게가라오는 필리핀에서도 더운 도시로 3-4월에는 보통 38도 정도라고 한다.

 

 

 

 

 

 

 

뚜게가라오의 서민의 발이 되어주는 것은 다름아님 트라이시클이다.

뚜게가라오에는 14,000대의 트라이시클이 등록되어 성업 중이라고 한다.

두명이 타기에는 자리가 비좁은 감이 있다. 특히 상대방이 뚱뚱하다면 이동하는 동안 힘들것이다.^^

 

 

 

 

 

 

 

 

 

외국인을 종종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라 그런지 낯선 이방인에게 수줍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마간당 분딱' 따갈로그어 아침인사 한마디만 외워가거나 메모해 놓아도 현지 아이들과 금방 친해해 질 수 있다.^^     

 

 

 

 

 

 

 

 

필리핀 루손섬 북부의 목가적인 풍경에 취해있는데 무언가 어슬렁어슬렁 다가온다. 물소다.

물소 등에는 농부가 타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힘든 풍경이라 신기했다.

어슬렁어슬렁 걷는 물소처럼 필리핀에서는 삶도 시간도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다.  

 

 

 

 

 

 

 

여행내내 좋은 모델이 되어 주었던 치키. 발음 때문인지 별명이 치킨이 되어버렸다.^^

노는데만 집중해서 나중에 업무 때문에 동행했다는 것을 알고 깜짝놀랬다.

그래도 여러 사람들의 사진 모델이 되어주고 즐겁게 해주었으니 또다른 역할을 독톡히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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