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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주도

[제주도 여행]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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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제주도 여행] 

 


 

숙소에서 나와 렌터카로 향한 곳은 송악산!

드라이브하는 도중에 불쑥 솟은 멋진 산이 보인다. "저기가 송악산인가?"

오래전에 왔던 곳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전망대가 있어 일단 차를 멈췄다. 

 

 

▲ 산방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다. 앞은 바다고 뒤로는 산이다. 

뒤로 보이는 산은 송악산으로 착각했는데 알고보니 산방산이다. ㅠㅠ

바다풍경과 해안선이 아름다워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 보기로 했다. 

 

 

▲ 용머리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이곳이 용머리해안이라고 한다. 분명 예전에 왔던 곳인데 신선한지 ㅠㅠ

용머리해안은 뒤쪽에서 보면 바다에 돌출된 언덕인데 다른 방향에서 보면 용머리처럼 보이나 보다.

용머리해안은 기암절벽이 아름다웠던 곳으로 기억된다. 아무튼 용머리해안을 구경하려고 하니 진입금지다. ㅠㅠ 

기상사정으로 인해 개방을 안한다고 한다. "날씨가 화창하고 좋은데 무슨일일까?"

아쉬웠지만, 아쉬운데로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걷다보니 더워 외투를 벗었다. 

 

 

천고마비의 계절은 지났지만, 말이 몇 마리 보이고 가을날씨 같이 날씨가 화창해 천고마비가 떠올랐다. 

백마탄 왕자(?)가 될 기회가 있었으나 다음 기회로.^^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배는 하멜상선 전시관으로 당시 난파된 스페르베르호를 재현한 선박 모양의 건물이다.

건물 내부에는 하멜 표류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 용머리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멀리 보이던 바다와 마주한다. 

용머리해안의 기암절벽도 일부 보인다. 

 

 

▲ 형제섬

용머리 해안 앞으로 멋진 섬이 보인다. 형제섬이라 두 개의 섬이 보여야 하는데 실상은 하나의 섬처럼 보인다. 

이곳에서 보는 형제섬도 멋지지만, 두 개의 섬이 또렷이 보이는 송악산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더 멋진 것 같다.  

 

 

왼쪽으로는 용머리해안, 오른쪽으로는 해안가가 길게 이어져있고 그 끝자락은 송악산이다.  

시간 여유만 있으면 도보로 해안가를 따라 송악산까지 가고 싶을만큼 멋진 바다 풍경이다. 

 

 

역광이라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담지 못해 아쉬웠지만, 

예정에 없던 곳에서 아름다운 바닷가 산책로를 산책하며 가을 같은 겨울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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