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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주도

[제주도 여행] 아름다운 바다뷰 '송악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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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바다뷰 '송악산 둘레길'

[제주도 여행]

 


 

산방산에서 송악산으로 이동하는 중에 해안도로가 펼쳐지고 그 옆으로 보이는 백사장이 아름답다.

드라이브하는 맛이 좋은 제주도이다. 

운전 중에 아름다운 해안도로 풍경을 힐끔힐끔 보다 보니 어느새 송악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 산방산

산방산에 있을때 까지만해도 선선한 가을 날씨를 떠올리게 하는 날씨였는데,

이곳에 오니 차디찬 겨울바다이다. 바람이 어찌나 거센지 송악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과장 조금 보태서 걷기 벅찰 정도이다. ㅠㅠ 제주도 바닷가 겨울 바람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그러나 걷는 중에 멀리 내려다 보이는 산방산과 바다 풍경이 아름다워

더 올라가면 더 멋진 풍경이 보이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바람을 뚫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 형제섬

송악산 둘레길을 걸어가니 산방산에서 하나로 보였던 형제섬이 이곳에서는 두 개로 보인다. 

예전에 이곳에 왔을때 형제섬을 배경으로 한 일몰에 반했던 곳으로  

송악산 둘레길은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멀리 산방산 뒤로 한라산이 완만하게 펼쳐지고 바로 앞에는 푸른 바다와 억새가 일렁인다. 

바람은 거세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걷는 것이 즐겁다. 

 

 

바로옆은 절벽이라 울타리가 있다. 

위험할 수 있으니 사진 찍는다고 울타리를 넘어가는 행동을 하면 안된다. 

 

 

▲ 송악산 둘레길

송악산 둘레길의 해안절벽 라인도 멋스럽게 펼쳐진다. 

이곳은 제주올레길 코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10코스 중 하나라고 하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서 한 바퀴 도는 것은 포기하고 내려와야 했다.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에 다시 도전하는 거지 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스스로 위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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