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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천,경기도

수원 벚꽃명소 '서호공원' - 수원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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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벚꽃명소 '서호공원'

[수원 가볼만한곳]

 


 

올해는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예년에 비해 늦게 벚꽃이 만개했다. 

수원의 벚꽃명소인 경기도청은 벚꽃이 필 때 여러 번 가서 새로운 곳을 찾던 중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서호공원이 벚꽃 구경하기 좋다는 정보를 듣고 주말에 서호공원을 찾았다.  

몇 번 찾았던 서호공원이지만, 벚꽃이 만개할 때 찾은 것은 처음이다. 

 

 

서호공원과 이어진 서호천을 따라 걷다 보니 이곳도 벚꽃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

벚꽃들의 축제가 한창이다. 산책하기도 좋고 라이딩을 하기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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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공원에 들어서니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한 인파로 가득하다. 

넓은 공원이라 한적했던 공원만 기억나는데, 벚꽃 때문에 이렇게 인파가 모이는 것을 보니 

수원의 벚꽃명소임을 증명하는 것 같다. 

산책 겸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나름 규모가 있는 호수라 한바퀴 도는데 약 30~40 정도 걸린다. 

 

 

호수를 산책하며 한국의 미와 어우러진 벚꽃도 볼 수 있다. 

 

 

벚꽃뿐만 아니라 호수에서 새를 관찰하는 것도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특히 호수에 있는 섬에 서식하는 민물가마우지는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정말 많았다. 

그런데 낯을 가리는지 가까이에서는 볼 수가 없어 아쉬웠다. ㅠㅠ

 

 

서호공원의 아름다운 벚꽃길에 반해

지나가는 차도 속도를 내지 않고 느리게 가는 것 같다. 

 

 

수양벚꽃이 마치 커튼을 친 것처럼 늘어졌다.  

 

 

서호를 한 바퀴 돌고 서호천을 따라 걸어가는 도중에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해 조금 피곤하지만, 계속 걷고 싶게 만든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서호공원 산책 후 서호천을 따라 벚꽃을 구경하며 걷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비가 오면 우수수 떨어져 버리는 벚꽃인데 다행히 만개할 때 적절하게 찾아 봄을 만끽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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