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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북악스카이웨이 뷰
‘산모퉁이 카페’
부암동은 힐링겸 찾는 곳으로, 매번 코스가 비슷하다.
버스로 부암동에 내린 후 윤동주문학관 옆 계단으로 올라가 시인의 언덕에 오른 후
그곳 서울 성곽에서 북악스카에웨이 풍경을 바라본 후 언덕을 올라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촬영된
산모퉁이 카페까지 15~20분 정도 도로보 걸어간다.
카페를 엄청 많이 다닌것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라고 할 수 있는 산모퉁이 카페!!
매년 몇번씩 찾고 특히 가을에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갈 때는 꼭 가는 곳이다.
날씨가 좋아 걷기 좋았던 날!
산모퉁이 카페까지 걸어가는 동안 새롭게 생긴 건물들도 보이고 변화는 크지 않지만, 조금씩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변화가 없이 있는 그대로 모습이 더 좋아보이는 곳이지만, 현대사회는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그렇게 풍경을 보면서 올라오니 어느새 산모퉁이 카페에 도착했다.
복숭아아이스티를 주문했다. 가격 8,000원
7,000~10,000원 사이의 사악한 커피, 음료 가격이지만, 용서해 줄 수 있다.
사악한 음료 가격을 용서할 수 있는 이유는 이곳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뷰 만으로 힐링이 되기 때문이다.
정면으로 아름다운 산이 떠억 버티고 있고 옆으로는 인왕산의 서울 성곽이 보인다.
저녁에는 서울 성곽에 조명이 들어와서 더욱 아름답다.
낮에도 좋지만, 노을이 시작 될때쯤 와서 야경까지 보고 가는 것이 더욱 운치 있다.
사장님이 목원박물관 원장님이셨기 때문에 소품이 워낙 많고 다양하다.
올 때 마다 소품들이 조금씩 달라지고 못 보던 소품들을 발견하기도 한다.
각종 조형물들은 어디서 다 가져왔는지 대단하다.
풍경도 감상하고 이런 다양한 소품들과 조형물을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갔다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벚꽃이 조만간 필 시기라 또 가고 싶어지는 곳!!
꾸준히 사랑받아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백석동길 153
전화번호: 02-391-4737
영업시간: 11:00 - 19:00(월~금), 11:00 - 21:00(토,일)
주차: 산모퉁이 옆 길가에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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