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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40년 전통 계란말이김밥 맛집 '진순자계란말이김밥' 봉천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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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통 계란말이김밥 맛집 

'진순자계란말이김밥' 봉천본점

 


 

사진만 미리 비공개로 올려놓고 포스팅하는것을 깜박하고 시간이 하염없이 흐르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봉천동 진순자계란말이김밥이 그런 경우인데 다행히 크게 바뀌지 않았다. 

낙성대역 오월의김밥에 몇 번 갔다가 근처 서울대입구역에도 맛있는 김밥집이 있다는 

지인의 추천으로 진순자계란말이김밥을 찾게 되었다.  

 

 

진순자계란말이김밥은 이름 그대로 계란말이로 만든 김밥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40년 전통이니 계란말이김밥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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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오른상태로 계란말이김밥은 현재 5,500원이다. 

가격만 보면 김밥치고는 비싸다고 느낄 수 있다. 

 

 

방송에도 여러곳 소개가 되었다. 방송에 나온곳이라 소개한 곳은 반 정도 믿는다. 절반 정도는 소소였다.

그나마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곳이 믿을만한데 70~80%는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 

 

 

▲ 계란말이김밥

계란말이 김밥이 나왔다. 계란말이김밥 가격이 비싸다고 느꼈는데 막상 김밥 비주얼을 보니

그런 생각이 싹 들어갔다. 

김밥양이 한 줄이 아니라 두줄 정도의 양이다. 더군다나 무 장아찌도 곁들여있다. 

 

 

계란말이김밥과 같이 나오는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한 맛이다. 

 

 

김밥 크기는 작은 편이고 김밥 둘레에 계란이 말려있는 것이 독특하다.

독특하다고 생각한 것은 계란말이 김밥은 처음 시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 더. 보통 김밥이 썰여진 상태로 나오는데 김밥을 일일이 세워놓은 것도 색다른 세팅이다.   

김밥이 푸짐해 보이기 위한 전략인가?^^

김밥의 재료는 김밥 속에 들어가야 할 계란이 겉에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 단순한 편이다. 

단무지, 시금치, 소세지가 속재료에 들어가 있다. 

 

 

계란말이김밥만 한입 먹어보니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한 맛이다.

그런데 김밥에 무 장아찌을 올려서 먹으니 심심한 김밥의 간도 적당해지고

아삭하게 씹히는 무 장아찌가 정말 맛있다.

충무김밥과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느꼈는데 충무김밥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을 것 같기도 하다.  

계란이 들어간 음식은 대부분 좋아하는 편이라 계란이 속에 들어가 있지 않고 겉에 있어 

계란의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을 더 잘 느끼게 해주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진순자계란말이김밥은 멀리서 다시 찾을 만큼 생각나는 맛은 아니지만,

김밥에 무 장아찌를 올려서 먹는 충무김밥 같은 스타일이 가끔씩 생각나는 곳이다.  

 


주소: 서울 관악구 청룡1길 19

전화번호: 02-883-1824

영업시간: 08:00 - 23:00 (일요일 휴무) 

주차: 주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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