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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성북동 칼국수 맛집]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국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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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에 소개된 국시집

[성북동 칼국수 맛집] 

 


 

성북동 국시집은 평소에 칼국수를 좋아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골집이라고 한다.  

칼국수집을 일부러 찾아갈 정도로 칼국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골집이면서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다고 하니 어떤 맛인지 궁금했다.  

참고로 국시는 국수의 경상도 사투리이다.

 

 

국시집은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와 혜화문 방향 골목에 있다. 도보로 2~3분 정도 거리!

1969년도에 개업한 오래된 음식점으로 2대째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국시집은 1,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테이블이 몇 개 없어서 자리를 잡고 나니 금방 손님으로

채워졌다. 당골손님인듯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이 많이 보인다.

어르신들을 보니 10~20년 동안 꾸준히 찾는 당골맛집이 동네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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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간단하다. 국시, 수육, 전, 문어이다. 

국시는 만원으로 칼국수치고는 좀 비싼 편이다. 

 

 

파를 썰어 양념을 한 양념장이 놓여있다. 

칼국수를 칼칼하게 먹으려면 적당히 넣어 먹으면 된다. 

 

 

반찬으로 무채와 김치가 나온다. 

 

 

 

칼국수가 나왔다. 애호박과 소고기를 고명으로 올렸고 그릇이 크지 않아 양이 적어 보인다. 

곱배기로 시켰어야 하나 후회됐는데 막상 먹어보니 의외로 양이 적당하다.

 

 

한입 먹어보니 육수를 우려낸 국물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다. 심심하니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다. 

국수의 면발은 직접 만든 면발이라 가늘고 부드럽다. 

평소에 국물을 좋아하고 많이 먹는 편인데, 비교적 작은 칼국수 그릇에 국물이 적고 면이 퍽퍽하게

들어가 있어 아쉽다. 넓적한 그릇에 푸짐하게 나오는 칼국수에 익숙해져 있어 그런지 가격 만원은

비싸다고 느껴진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골집이라고 해서 찾은 국시집! 

얇은 면발과 적은 국물로 호불호가 갈리는 맛인 것 같다. 

 

 


주소: 서울 성북구 창경궁로43길 9

전화번호: 02-762-1924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주차: 2~3대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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