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이색 맛집] 나래궁, 배틀트립에 소개된 짬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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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에 소개된 짬짜면, 나래궁

[고창 이색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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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당에 가면 짜장면과 짬뽕은 종종 선택의 망설임을 만든다. 

겨울에는 따끈한 국물이 있는 짬뽕을, 여름에는 짜장면을 더 많이 먹는 것 같지만,둘 다 먹고 싶을 때도 있다.

그래서 짜짱면과 짬뽕이 반반씩 나오는 짬짜면이 생긴 것 같다. 

배틀트립에 짬짜면이 소개된 고창 이색 맛집인 나래궁을 찾았다. 

 

 

 

 

@ 고창 이색 맛집 나래궁

 

고창 전통시장 근처에 위치한 나래궁!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근처에 주차를 하고 찾아가니 

붉은색 간판과 배달 오토바이가 여느 중국집과 다를바 없다.

 

 

 

 

 

"배틀트립" 고창편과 "놀라온 토요일"에 소개됐다고 하는데 보지는 못했다. 

배틀트립은 여행을 좋아해서 한때 즐겨본 프로그램인데 종영되었다니 아쉽다. ㅠㅠ

 

 

 

 

 

나래궁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짬짜면!!

손님들이 다들 짬짜면을 맛볼 것 같지만, 의외로 다른 메뉴를 먹는 손님들이 더 많다. 

짬짜면이 유명하지 않았으면 차돌박이짬뽕을 시켰을 것 같다. 

 

 

 

 

 

기본반찬!

보통 중식당에서 나오는 반찬과 다를바 없다.

 

 

 

 

@ 짬짜면 [고창 맛집 나래궁] 

 

짬짜면이다. 국물이 있는 짬뽕을 생각했는데 국물이 없는 비빔짬뽕이다.  

접시에 짬뽕과 짜장면이 반반씩 담겨있는데 

짬뽕과 짜짱면을 비벼 먹기도 하지만, 섞으면 묘한 맛이 날 것 같아 각각 먹었다. 

각각 먹으려해도 경계 부분은 자연스럽게 믹스가 되면서 두가지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짬뽕에는 오징어, 새우 같은 해산물이 적절하게 들어갔다. 

 

 

 

 

 

짜짱면이 느끼하면 매콤얼큰한 짬뽕으로 달래주니 조화가 괜찮은 것 같다.  

 

 

 

 

 

경계 부분은 매콤한 짬뽕 때문에 사천 짜장면 같은 맛도 난다. 

한번에 짜장면과 짬뽕을 둘다 맛 볼 수 있는 이색메뉴지만, 

짬뽕은 역시 국물이 있어야 제맛인듯!! 짬뽕에 국물이 없어 다소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