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China2012. 5. 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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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배출의 산실, 집미학촌 [중국여행/복건성/하문]

 

하문 북쪽의 하문대교를 건너가면

학교 천국이라고 불리워지는 집미학촌이 보인다.

집미학촌이 학교천국이라 불리워지는 이유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4개의 전문학교, 도서관 등이 방대한 규모로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인천의 선인제단과 비슷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학교 규모가 큰 만큼 지금까지 무수한 인재들을 양성했다고 한다.

집미학촌은 하문의 원림박람원과 마찬가지로 규모로 승부하는 중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국가 4A급 풍경구로 지정돼 있는 지메이유람구라고 불리는 집미학촌(지메이학교마을)은

천자겅(진가경)이 고향땅에 1913년 창건하였다.

참고로 중국에서 국가 풍경구는 5A급 까지 있는데

하문의 대표적인 관광지 고랑서는 5A급 풍경구로 지정되어 있다.

 

하문이 속해있는 복건성에서 태아난 천자겅은

싱가포르의 화교 실업가로 싱가포르에서 고무나무 농원을 오래 경영하여 실업가로 성공했다.

 

천자겅은 집미학촌에 중국 전통기술과 서양의 기술을 융합하여

조형과 색조가 정교한 건축물을 만들어 냈는데

건물 지붕에는 유리와 기와를 덮고,

기둥에는 조각과 그림을 넣어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조금만 걷기만 해도 땀이 물흐르듯 솟아지는 덥고 후덥지근한 날씨..

그늘진 곳에서 단잠을 자는 학생(?)이 보인다.

이런 더위에 공부도 쉬어가면서 해야 효과가 있을듯.^^

 

 

 

 

 

 

 

집미학촌의 주차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자겅공원까지는

걷기에는 먼 거리이므로 이륜차를 이용하기도 한다.

동남아의 툭툭 또는 인도의 오토릭샤와 비슷한 이동수단인데

좁은 공간이지만 비집고 들어가면 4명까지 탈 수 있다.

택시 보다는 저렴하지만 안전성은 떨어진다.

 

 

 

 

 

 

 

중국 남단에 위치한 하문은 아열대 기후를 보이는 곳이라

열대과일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집미학촌 일대의 바닷가 풍경, 하문, 중국

 

 

 

 

 

 

 

자겅공원 입구.

중국식 문 형태를 하고있다.

중국이니깐.^^

 

 

 

 

 

 

 

 

 

 

 

 

 

자겅공원에 들어오니 정자와 누각이 화려하다.

기둥의 붉은 색은 강렬하고 지붕은 유리기와를 이고 있어 세련되어 보이며,

귀가 하늘로 향한 처마는 용이 승천하는듯 힘있어 보인다.

이곳의 푸른 하늘과 색채가 대비되어 멋스럽게 다가온다.

 

 

 

 

 

 

자겅공원, 하문, 중국

 

 

 

 

 

 

자겅공원, 하문, 중국

 

 

 

 

 

 

 

더위를 피해 나무밑으로 갔는데 순간 깜짝 놀랬다.

위를 쳐다보는 보니 여러마리의 뱀들이 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떠한 미동도 없어 자세히 살펴보니

뱀이 아니라 뱀처럼 생긴 나무의 열매(?)였다.

 

 

 

 

 

 

 

 

 

자겅공원 옆에는 오원이 이어져있다.

원래는 작은 섬으로 삼면이 바다이고 서쪽이 육지와 이어져

마치 자라와 비슷하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문랑, 지메이해방기념비, 천자겅능묘로 구성되어 있다.

 

입구를 통하여 문랑에 들어가니

길이 50m로 양쪽 벽면에 석각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고

천자겅의 사진과 업적들이 전시되어 있다.

문랑밖 담장에는 각종 석각과 전국 각계 서예 명인들의 대련과 제각이 있다.

천자겅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이 없으므로 가볍게 패스.^^

 

 

 

 

 

 

 

 

오원에서는 묘좌가 자라형으로 되어있는 천자겅능묘를 볼 수 있다.

묘지의 난간식 병풍에는 천자겅의 전기가 기록되어 있다.

 

 

 

 

 

 

 

높이 28m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지메이해방기념비는

중국공산당이 28년 동안의 투쟁으로 이룩한 인민민주혁명의 승리를 상징한다.

비명은 모택동의 친필로 쓰여져있다.

 

 

 

 

 

 

 

 

  

오원의 지메이해방기념에 오르니

바다와 방대한 규모의 집미학촌이 내려다 보인다.

이곳에 서니 천자겅의 조국애와 교육에 많은 힘을 쏟아부은 열정이 느껴진다.

천자겅...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겠지만, 하문에서는 의미있는 인물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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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저 그물침대 한번 누워보고 싶어요~ ^^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2012.05.14 12:07 [ ADDR : EDIT/ DEL : REPLY ]
  2. 역시 중국이네요..
    건물들이 대륙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ㅎㅎ

    좀 더워보여서 그런지 그물침대에서 쉬고 있는 사람이 너무 편해 보입니다.

    2012.05.14 12:17 [ ADDR : EDIT/ DEL : REPLY ]
  3. 중국에 다녀 온 분이 뭐든지 넓직하고 큼직하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군요.^^

    2012.05.14 1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마지막 사진에서 너무 감동적이네요
    이렇게 아름다운곳이라니.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집니다^^

    2012.05.14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순간 학생이 저인줄 알고 깜놀 했습니다.
    푸핫.... 참 비슷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2.05.14 14: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국내에도 저런 동네가 있긴하죠

    2012.05.14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멋진 날씨였네요~!! ^^
    저도 저렇게 낮잠한번 자고 싶어요~* ㅋㅋㅋㅋ

    2012.05.14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천자겅..대단한 인물이로군요.
    집미학촌의 전체적인 풍경 하나로
    그 모든 역사를 말해주는듯합니다.
    올만이어요
    건강하시지요?

    2012.05.14 1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오호~ 하문의 멋진 풍경 참 아름답네요~ ㅎㅎㅎ

    2012.05.15 0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뱀처럼 생긴 나무열매도 그렇고..
    참 이국적인 풍경인듯 하내요^^

    2012.05.15 0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