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을 사랑하는 人.
해외/India
다시 찾은 레 최고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샨티스투파 판공초에서 오는 길에 지프에 같이 동승했던 태국인이 샨티스투파를 가자는 제안을 했다. 운전기사님은 흥쾌히 승낙을 했고 어제 갔던 샨티스투파를 다시 가게 되었다. 어제는 걸어서 언덕을 올라갔는데 샨티스투파까지 도로가 뚫려있어서 지프로 편안하게 정상까지 도착했다. 어제는 아침에 와서 혼자서 호젓하게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어 좋았는데 이곳에 도착하니 레(Leh)의 풍경을 감상하러 온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날씨상황과 신선함이 떨어졌다는 이유인지 처음 왔을 때 만큼의 감동은 받지 못했지만 탁트인 전망이 여전히 눈을 시원하게 해줬다. 샨티스투파는 일본 불교 종파 중 하나인 일련정종의 사원으로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1985년에 달..
2010. 12. 6.
해외/한 장의 사진
샨티스투파에서 바라본 레를 둘러싸고 있는 히말라야 설산. 고도가 높아서 비대신 눈이 내리고 그 눈은 추운 날씨에 딱딱하게 얼어버린다. 얼음이 계속 쌓이면 그 무게에 눌러 얼음이 흘러내리고 그 흘러내린 얼음은 빙하가 된다. 수백, 수천만년 동안 형성된 자연의 위대함에 놀라울 따름이다. 인간은 자연에 대해서 항상 겸손해야 한다. - 인도, 레 -
2010. 6. 15.
해외여행 팁/각 나라 여행정보
- 레 여행팁 * 도움받은 싸이트 인도비자 만들기 : http://www.ttservices.co.kr 인도 국내항공 : http://www.flykingfisher.com/ * 언어소통 -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므로 영어만 사용해도 여행하는데 지장 없다. * 여행적기 : 6월 중순 ~ 9월 중순 (그 외의 시기는 고산 지대라 도로 사정이 안 좋으므로 가급적 피하자) * 레 가는 방법 - 항공편 : 델리-레 (6-9월 사이 매일 운항) 성수기에는 자리를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미리 예약하자. - 지프 또는 버스: 지프나 버스를 이용해서 마날리-레 구간을 하루 또는 1박 2일로 갈 수 있으며 지프는 버스에 비해서 빠르고 원하는 곳에 정차해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어 인기가 있으므로 미리 예약해..
2010. 2. 1.
샨티스투파는 일본 불교 종파 중 하나인 일련정종의 사원으로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1985년에 달라이라마가 개원식을 거행했던 곳이기도 하다. 흰색의 돔 형태로 되어있는 샨티스투파를 보러 이곳에 오는 사람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레 시가지와 레를 둘러싸고 있는 히말라야의 설경이 아름다워 레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샨티 스투파는 레의 여행자광장에서 창스파 쪽 길을 따라서 약 20분 정도 걸으면 샨티 스투파 올라가는 계단 입구가 나온다. 이곳에서 20여분 정도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언덕 정상에 샨티 스투파가 있다. 계단 입구까지 걸어가는 도중에 비가 계속 오더니 설상가상으로 우박까지 내려서 좋은 풍광을 놓칠까봐 걱정했는데 계단을 올라 샨티 스투파에 도착하니 화창한 날씨로..
2010. 1. 26.
레 왕궁 옥상에서 바라본 남걀체모곰파와 황량한 산악지역 풍경. 산위에 있는 건물이 1430년대에 지어진 남걀체모곰파다. 남걀체모곰파는 레 왕궁보다 지대가 더 높아서 전망이 좋을 거 같아 힘들더라도 일단 올라가 보기로 했다. 함께 남걀체모곰파를 향해 올라가는 서양에서 온 노부부의 뒷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나이들어서 부부가 함께 여행 다니는 꿈을 꾼다. 그것은 내가 바라는 아름다운 삶 중의 하나이다. 남걀체모곰파는 레 왕궁에서 가파른 산길을 따라 20여분 정도 위쪽 방향으로 걸어야 한다. 경사가 꽤 있지만 길이 지그재그로 만들어져 있어 생각보다 올라가는데 수월했다. 다정해 보이는 연인. 레 시가지와 주변 산악지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라보고 있는듯 하다. 거의 다 올라왔다. 남걀체모곰파가 바로앞에 보인다. 파..
2010.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