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ndia
[인도여행/라다크/레(Leh)] 쉐이곰파, 라다크 왕조의 여름궁전에서 곰파로 바뀐 곳
라다크 왕조의 여름궁전에서 곰파로 바뀐 곳 헤미스곰파, 틱세곰파를 거쳐 레로 돌아오는 도중에 들른 곳은 쉐이곰파. 레(Leh)에서 남쪽으로 약 15km 떨어져 있는 곳이다. 쉐이곰파도 다른 곰파와 마찬가지로 언덕위에 있었고, 밑에서 올려다 보니 레의 레왕궁과 비슷한 느낌의 건축물이었다. 쉐이곰파는 1945년 라다크 왕조의 여름궁전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얼마나 화려할지 내심 기대를 했다. (지금은 곰파로 바뀌었다) 쉐이곰파를 가기위해 언덕을 오르니 쉐이곰파 바로 앞에 있는 습지가 보인다. 이런 건조하고 척박한 땅덩어리에 습지가 존재하다니 예상치 못한 자연이다. 습지에서는 새들이 한가한 오후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멀리 라다크의 돌산들이 보이고 흰모자를 뒤집어 쓴 히말라야의 설산들도 뾰족하게 그 존재를 드러내..
2010.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