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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스타일 카페, aA 디자인 뮤지엄
[홍대카페]
이웃블로그님이 포스팅한 카페가 마음에 들어 언젠가 가보려 했던 곳은 aA 디자인 뮤지엄.
마침, 지인과 홍대에 가게되었고 aA 디자인 뮤지엄이 생각났다. 여기다 싶어 찾았는데
메인거리에서 한 블럭 안쪽으로 들어간 골목안에 있어 찾기가 녹록치 않았다. 국내에서는
길치라는 말을 들을 정도인데 해외에서는 길을 잘 찾는 내 자신이 것이 신기하기까지 하다.^^
aA 디자인 뮤지엄은 메인 거리에서 한 블럭 들어간 카페와 레스토랑이 이어진 거리에 있다.
모던한 듯 하면서 빈티지한 외관부터 범상치 않다. 뮤지엄이라고 해서 박물관이 아닐까 오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카페이다.
aA 디자인 뮤지엄은 국내 최초의 가구 전시관이자 카페로 1900년대 초,중반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사장님은 세계적인 가구 컬렉터로 외국에서 수집한 유명디자이너들의 가구를 aA 디자인 뮤지엄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는 중이다.
간판이 작아서 더 찾기가 어려웠다. 사전에 위치를 미리 파악하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aA에 무슨 의미가 있을려나? 줄임말인가?
입구쪽에 철로 만들어진 조형물이 기다리고 있다.
카페를 찾는 이유는 맛있는 커피 보다는 사진을 담으러 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독특하거나 이쁜 카페가 보이면 기억해 뒀다가 찾곤한다.
@ 잠자는 아이 조형물 [홍대카페]
달콤한 잠에 빠진 아이들 조각상을 보니 낮잠을 자고 싶어진다.^^
@ 개구리 조형물 [홍대카페]
내부로 들어와 바깥쪽을 사진기로 담아봤다.
봄이되면 야외테라스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커페에 들어가자 둥근형태의 커다른 조명이 시선을 끈다.
카페의 분위기는 역시 조명이 많이 좌우한다.^^
천장이 높고 매장이 넓어서 편안한 느낌의 공간이다. 홍대카페라 대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아가를 업고 온 엄마부터 중장년층 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한 장소에 있었다.
홍대에서 잘 알려진 카페인 만큼 손님들도 상당히 많다.
카페의 의자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하나 개성이 있다. 디자인체어라고 한다.
진열되어 독특한 소품들을 보는 것도 카페를 찾는 재미이다.^^
작은것에도 신경을 많이 쏟아부은 듯 홍대의 감성이 카페의 이곳저곳에 녹아있다.
알록달록한 다양한 컵이 주방에 가득하다.
메뉴이다. 아메리카노 5,000원.
저렴하지는 않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편안한 의자와 책상 형식의 테이블이 리포트를 쓰거나 노트북을 보기에 좋은 장소가 있다.
계단을 따라 한층 더 올라가니 공사 중 이었다. 카페를 확장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리모델링 하는건가!!
공사가 다 끝난 후에 오면 카페에 볼거리가 더 많이 생길 것 같다. 원래 가구 전시공간과 전시장이었다고 한다.
화장실을 가기위해서 지하로 내려가는 도중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 방이 있다.
가구로 이쁘게 꾸며놓았는데 적절한 조명은 이곳의 분위기를 업시켜 준다.
화장실 문은 배나 기차의 철문 처럼 생겼다.^^
지하의 공간도 공사를 하고 있었다.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만 지금의 상태도
꽤 만족스러운 공간인데 더 커진다니 기대가 된다.
@ 컵받침
모던하면서 빈티지 스타일의 카페 aA 디자인 뮤지엄은
홍대에 들르면 언제든 커피 한잔에 음악을 듣고 싶은 편안하면서 넓은 공간이다.
괜찮은 곳을 발견해서 만족할 만한 시간이었다.^^
주소: 서울 서교동 408-11
영업시간: 월~일 12:00~24:00
전화번호: 02 - 3143 - 7312
홈페이지: http://www.aadesign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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