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로 여행 떠납니다.

 

인도네시아로 여행 떠납니다.

 

중앙아시아를 가기로 마음 먹었다가 비싼 비자비와 까다로운 비자발급으로 인해

차선책인 인도네시아로 급선해했네요..

부족한 준비로 인해 초반부터 애로가 생겨 삐그덕거려 연기 할까하는 고민도 잠시 해봤지만,

일단 여행은 저질러야 떠날수 있다는 불문율을 알기에 출발합니다.

부족하게 준비하는 만큼 여행의 묘미는 증가되지 않을까요?  스스로 위안을 삼아보네요. ㅠㅠ

 

인도네시아 국내선 예약을 잡는 일이 안풀려 막판까지 짜증이 밀려왔는데

막상 떠나려고 짐을 싸고나니 설레임이 뒤늦게 찾아오네요.^^

한편으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을 버린고 떠나는 것도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ㅠㅠ.

 

일정은 자카르타 -> 족자 -> 브로모화산 -> 카이젠화산 -> 발리 -> 자카르타가 될 것 같네요.

현지 사정으로 일정이 변동 될 수 있겠지만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