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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가치니 빙하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여행]
머나먼 남미의 파타고니아까지 여행을 준비하게 만든 원동력은 빙하다.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빙하 중 하나로 손꼽히는 파타고니아의 빙하.
여행을 준비하게 만들었고 파타고니아에서 가장 큰 빙하인 웁살라 빙하는
커다란 유빙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설레임을 가득앉은 사람들을 태운 배는 웁살라빙하로 향했고
웁살라빙하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그 웅장함이 더 크게 느껴질텐데
유빙 때문에 위험해서 그런지 가까이 접근은 안한다.
거대한 유빙을 만끽한 후 스페가치니 빙하로 이동한다.
스페가치니 빙하의 폭은 파타고니아의 가장 유명한 빙하인
모레노빙하에 비해 훨씬 짧지만 높이는 더 높다.
근처에 큰 유빙이 없기 때문에 보트는 빙하 근처까지 접근한다.
흐렸던 날씨가 푸른색 하늘을 보이며 맑아지기 시작하니 기분도 좋아졌다.
빙하의 끝자락에 이른 빙하덩어리가 빙하의 압력에 밀려 물로 떨어지니
그 힘이 얼마나 강한지 주변으로 파도가 일렁이기 시작한다.
빙하가 떨어져나가며 물에 부딪히는 소리는 천둥이 치는 소리로 착각 할 정도로 임펙트하다.
웅장한 빙하로 이색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해준 스페가치니 빙하!
아르헨티나의 매력에 빠지게 만드는 곳이다.
- 스페가치니 빙하, 파타고니아, 아르헨티나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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