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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Seychelles

[세이셸 여행] 세이셸 라다그섬의 보석, 앙스수스다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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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셸 라다그섬의 보석, 앙스수스다정 #2

[세이셸 여행]

 

세계적인 휴양지인 세이셸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해변인 앙스수스다정!

에메랄드 빛 바다와 파우더를 뿌려놓은 듯 부드러운 백사장

그리고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낙원을 만드는 곳이다.

 

 

바다가 만들어내는 이국적이며 아름다움을 보며 걷다보니 앙스수스다정의 끝자락에 이르렀다. 

기암괴석 반대편도 가보고 싶었지만, 숲과 바위로 길이 막혀 갈 수 가 없다. 

물놀이할 시간 여유가 충분했지만, 수영 장비를 챙겨오지 않아 아름다운 바다를 

눈으로 즐기는데에 만족해야 했다. 

2번 정도 물귀신이 될뻔한 경험이 있어 물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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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강하고 습한 날씨지만, 화창한 날씨가 사진 놀이하기에는 좋은 여건을 만들어주었다. 

물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바다를 보니 물에 풍덩 들어가 스노클링을 해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  라다그섬 앙스수스다정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이지만, 북적거리지 않고 한가한 편이다. 

작은 섬이라 리조트 적지만, 배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과 비싼 물가도 한몫 하는 것 같다.

 

 

다행히 쥬스 가게가 있어 갈증을 잠시 해소할 수 있다. 

유명한 해변이라 각종 상점들이 해변 근처에 즐비할 것도 같지만,

제한을 하는지 상점은 딸랑 쥬스 가게 하나만 봤다.

 

 

개도 더위에 지쳤는지 백사장에 누워 일어날 생각을 안한다.^^

풍경은 좋지만, 너무 덥다보니 어느순간 돌아다닐 엄두가 나질 않는다.

나무 그늘에 한참동안 아무 생각없이 앉아 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섬 안의 다른 유명한 해변 한두개 정도를 더 볼 예정이었는데

더위로 탈진할 것 같아 포기했다. 우리나라의 가장 더운 8월 초 날씨보다 덥고 습했다. ㅠㅠ

 

 

해변가에 서성이는 사람들도 아름다운 해변과 어우러져 한편의 화보가 된다. 

 

 

@  라다그섬 앙스수스다정

앙스수스다정 해변의 끝자락이라 아쉬움을 달래려는듯 기암괴석이 유난히 크고 멋졌는데  

이러한 환경때문에 이곳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은 기억에 남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을 것 같다.

 

 

@  라다그섬 앙스수스다정

화산이 폭발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파도가 세지도 않는데,

뭔가의 강한 힘에 의해 깎인듯한 바위들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기암괴석들이 있는 바닷가는 보통 파도와 바람이 강했는데, 이곳 바다는 너무나도 잔잔하다.

 

 

해변가에서 유유자적 시간을 보내다보니 예약해둔 배 시간이 다가온다.

떠나야 할 시간... 

뒤돌아 가는 중에도 눈만 돌리면 어디든 기암괴석들이 반겨준다.  

 

 

막상 떠나려니 아담과 이브가 살았을 것 만 같은 풍경들이 눈앞에 아릉거린다.

세이셸 라다그섬의 앙스수스다정은 아름다운 해변의 하나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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