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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Seychelles

[세이셸 여행] 세이셸 라다그섬의 보석, 앙스수스다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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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 라다그섬의 보석, 앙스수스다정 #1

[세이셸 여행]

 

얼핏보면 마치, 바위덩어리 같은 세계적인 희귀종인 알다브라 육지거북을 관찰한 후

세이셸이 자랑하는 라다그섬의 보석, 앙스수스다정 해변쪽으로 걸어갔다.  

발음이 잘 외워지지 않는 이름인데 글을 쓰면서도 헛갈려서 철자를 보고 써야 할 정도다.^^

 

앙스수스다정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지가 세계 최고의 해변 1위로 뽑은 곳으로

세이셸에 오면 누구나 가봐야 할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세이셸이나 앙스수스다정이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워낙 유명한 포토제닉 장소라 

사진이나 영상으로 한번쯤은 접해본 장소가 아닌가 싶다. 

 

 

@ 앙스수스다정

앙스수스다정 해변이 나타나니 에메랄드빛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맑고 아름다운 바다지만, 

이정도의 에메랄드빛 바다는 동남아 유명 휴양지에서도 볼 수 있는 풍경 아닌가!!

기대감이 워낙 컸기 때문에 실망도 다소 있었다. 그렇다고 실망하는 것은 이르다. 

이곳만의 장점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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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촬영

세계적인 휴양지이고 풍경이 아름다운 만큼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도 종종 발견된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시간에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 된다. 

시간이 흐르면 기억도 희미해지기 때문에 남는 것은 사진이나 동영상이다. 

그것으로 인해 희미해져 가는 기억이 다시 또렷이 기억이 나곤한다. 

내가 여행지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 이유 중 하나이다. 

사진은 여러모로 참 좋은 취미인 것 같다. 

 

 

@ 앙스수스다정

세이셸의 바다 물빛은 최고라고 인정하기에 뭔가 부족하지만, 

그곳에 자리를 잡고있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은 엄지척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진 해변에 늘어선 기암괴석은 세이셸을 세계적인 휴양지로 만들었다. 


 

세계어디에서도 보기힘든 이곳만의 독특한 화강암들은 

아담과 이브의 배경이된 장소 인것 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누군가 인공적으로 만들어놓은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거인이 손으로 바위를 긁은 것 같기도 하다. 

자연의 신비는 대단하다는 것을 이곳에서 다시 느낀다. 

 

 

누군가 일부러 조각해 놓은 듯한 화강암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주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를 제공해준다.  

 

 

앙스수스다정에서 만난 원주민 아이! 

원주민 보다는 대부분이 서양인이라 유럽의 어느 해변가 같은 느낌이었는데

원주민 아이를 보니 여기가 아프리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도 동양인인 내가 신기했는지 밝은 미소로써 친근감을 보낸다. 

사진을 찍어주고 보여주면 언어는 잘 안통해도 보통 아이와 금방 친해진다.

사진을 다시 보니 아이의 해맑은 미소에 마음이 따스해지는 것 같다.

 

30도를 넘는 온도에 습도까지 상당히 높아 조금만 걸어도 땀이 온몸을 젖혔지만,  

이곳만의 이국적인 풍경에 빠져 땀이 흐르는지도 모르겠다.

 

 

시원하게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위로 손을 뻗으면 잡힐 것 같이 낮게 드리운 

환상적인 구름과 밀가루를 뿌려놓은듯이 부드럽고 고운 백사장이 아름답다. 

사진을 잘 찍어달라는듯 정말 날씨운은 좋은 것 같다.^^

 

 

정말 아담과 이브가 살았을 것 같지 않은가?

 

 

어느순간 뜨겁게 작열하는 태양이 에너지를 빼았아간다.

그늘 속으로 들어가니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견딜만하다.

시원한 음료가 무척 생각나게 만드는 곳이다. 

 

아름다운 해변의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비싼물가와 조금만 걸어도 지쳐버리게 만드는 엄청나게 높은 습도와 온도가 있다.

그러나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지가 세계 최고의 해변 1위로 뽑은 해변이 

이런곳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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