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하면 여러 가지가 떠오르겠지만 그 중에 떠오르는 단어가 “덥고 습하다” 이다.
이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나로써는 동남아에 일종의 작은 사막과도 같은 샌드둔이
있으리라곤 생각해 보지 않았다. 호치민에서 출발한 버스가 무이네로 접근하자 드넓은
바다와 함께 눈에 들어 온 것은 샌드둔. 동남아에 이런 곳이 존재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하찮은 인간으로써 세상의 오묘한 이치에 다시 한 번 감탄을 하게 된다.^^
- 베트남, 무이네, 샌드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