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맛집] 홍두깨 칼국수 전문점

    2010. 10. 6.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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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방문한 홍두깨 칼국수입니다.

    칼국수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이집 칼국수는 제가 먹어본 칼국수 중에 최고입니다.^^

    처음에 갔을 때 대기번호를 주더군요.
    1시간의 기다림 끝에 들어갔어요.ㅡ,ㅡ

    혹자는 비오는날 40분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집에 갔다고 하드라구요.

    야산 밑에 있는 홍두깨 칼국수는 처음에는 홍두깨 칼국수집만 있었는데,

    홍두깨에 사람들이 몰리자 음식점이 속속 들어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기다리다가 지친 분들을 끌어 모으려는 전략인 듯.ㅋ

    차가 덜컹거릴 정도로 안 좋은 산길을 조금 들어가면 겉모양이 향토적인

    분위기의 홍두깨 칼국수가 나옵니다.

    입구쪽에서 몇 명의 종업원이 칼국수 면을 만들고 있었는데 홍두깨를 이용합니다.

    즉석에서 면을 뽑아서 만드는 수타면이라 면도 쫄깃쫄깃 합니다.

    사진은 스마트 폰이니 화질은 기대하지 마세요.ㅡ,ㅡ






    메뉴는 3가지.
    유명한 곳 일수록 메뉴는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올랐네요.

    칼국수 7,000원, 전에 왔을 때는 6,000원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손님들이 예전보다 적습니다.

    줄 안서고 곧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그래도 그 넓직한 내부가 꽉 차긴 합니다.

    칼국수 양이 푸짐해서 물만두는 굳이 안 먹어도 될 것도 같네요.






    내부입니다.

    칼국수가 유명하므로, 대부분 칼국수 먹으러 온 분입니다.







    칼국수 먹기 전에 나오는 꽁보리밥입니다.

    본격적으로 칼국수를 먹기전에 입가심 정도.







    육수가 담긴 커다란 냄비입니다.






    붉그스름한 김치가 보기에도 맛나 보이는데 실제로도 맛있습니다.

    대박집은 반찬도 맛있죠.^^






    수타면에 표고버섯과 파를 올려놓고 육수가 끊으면 친절하게 종업원이 넣어줍니다. 







    3인분인데 3명이서 배불러서 조금 남겼습니다.

    조개, 새우, 미더덕등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데 사진에는 잘 안 보이네요.

    미더덕은 너무 많아서 먹다보면 이빨이 아플 정도입니다.

    해삼물이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한데 이 집 칼국수 맛의 비결인듯.







    좀 더 얼큰하게 먹으려면 청양고추 다대기를 넣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푸짐한 해삼물로 국물맛이 시원해서 칼국수 맛은 아주 좋습니다.

    단지 가격이 좀 올라서 아쉽네요.



    [정리]
    전화번호 : 032-676-9907
    주메뉴: 칼국수 7,000원, 물만두 4,500원
    찾아가는법: 춘의사거리에서 까치울사거리 방면, 종합운동장 사거리 지나서 언덕 내려오면서 우측 오리집끼고 우회전
    휴무: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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