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동인천맛집] 삼치의 명가, 인천집

인천의 피막골로 비유할 수 있는 동인천의 명물 삼치골목.

이 일대는 과거 개항지에서 밀려온 서민들이 터를 잡으면서 노동자들의 먹거리 문화가 발달된 곳이다.

오랜만에 찾은 이곳은 이 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예전보다 깔끔하게 단장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인하의 집’과 ‘인천집’을 꼽을 수 있다.

인천집은 입구의 간파에 삼치의 명가라고 써있듯이 이곳의 인기 메뉴는 삼치구이.

예전 보다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아직까지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나오는 삼치를 맛 볼 수 있다.

가는법:
동인천역 4번 출구로 나와 대한서림 오른쪽, 자유공원 방향으로 약 170여 미터 올라가면 사거리가 나오고
오른쪽 골목에 위치한다.

전화:
032) 764-6401

서민적인 졍겨움이 넘치는 내부를 들어가면 20대부터 50,60대 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빈자리를 찾아 볼 수 없었다.

다행히 한 자리가 비어 자리를 잡았다는...

이곳의 인기메뉴 단연 삼치구이. 가격은 5,000이다.

예전에 왔을 때 보다 크기가 많이 줄은거 같다고 느꼈는데 이번에 들어온

삼치가 좀 작다고 말씀하신다.

겨자를 풀어넣은 양념간장에 찍어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내린다.

삼치는 기름기가 별로 없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서비스로 나온 홍합탕과 삼치구이 이외에 추천 할 만한 안주인 해물파전.

가격은 6,000원.

오돌오돌 씹히는 새우가 들어있고 양도 푸짐하다.

메뉴와 가격표.

가격이 착하다.^^

2명이서 삼치구이+해물파전+막걸리(2병) 정도 시켜서 먹으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