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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Vietnam

[베트남 나짱 여행] 아름다운 바다와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호핑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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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다와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호핑투어

[베트남 나짱 여행]



나짱은 아름다운 해양경관 뿐만 아니라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 두가지를 모두 만족시키에 호핑투어가 최적이다.

호핑투어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주변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도 구경하고
스노클링, 낚시, 스킨스쿠버, 제트스키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종합 해양관광이라고 보면 된다.
호핑투어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스노클링과 푸짐한 해삼물로 이루어진 식사이다.

태국 피피섬에서 구명조끼 없이 스노클링을 시도했다가 익사 할 뻔한 기억때문인지
스노클링으로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물속에 들어가는 것이 내심 두렵다.
그러나 꼭 물속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나짱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다는
기대만으로
호핑투어를 기꺼이 받아 들일 수 있었다.



배는 빈펄랜드와 육지를 기다랗게 연결하는 케이블카가 보이는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 선착장

맑고 푸른하늘..
기분좋게 호핑투어를 출발한다.

일년의 대부분이 화창한 날씨를 유지하는 나짱이라
관광지로써의 좋은 날씨 여건을 갖추었다.


▲ 빈펄랜드와 케이블카

바다로 나오자 멀리 나짱해변과 산풍경 사이로
5성급 호텔인 쉐라톤호텔과 옆으로 신축중인 건물들이 여러개 보인다.

나짱은 관광자원을 무기로 계속 발전하는 중이다.
앞으로 어떻게 변모할지는 모르지만,
베트남 관광의 중요한 한 부분을 책임질 것은 분명하다.


바다위의 다양한 배들


양식장

양식장

얼마 후 물위에 떠있는 집들이 나타난다.
모양을 보니 양식장이다.
무슨 물고기가 있을까? 궁금하지만 배는 멈추지 않는다.


호핑투어와 비슷한 것으로 보트트립이 있다.
배를 타고 나짱 주변의 섬도 둘러보고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바다에서 와인을 마신다고 한다.
재미난 경험이 될 듯 하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여행의 특권이 아닐까!!



스노클링을 하러 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다.
약 50분 정도 바다를 가르며 도착한 곳은 바닥이 훤하게 보이는 맑은 바다.
나짱해변에서 보았던 물빛과는 확실히 틀리다.

물빛을 보는 순간 스노클링 장비를 하고 물속에 들어가고 싶었다.



다른 한쪽에서는 잠수 장비를 갖추고 물속으로 들어가는 서양인이 수십명 보인다.
스쿠버다이빙을 시도하는 것이다.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서양인, 나짱, 베트남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취해 혼자만의 여유를 가지는 사이 배로 무언가 둥실둥실 다가온다.
베트남 전통배인 까이뭄과 비슷한 형체다.
까이뭄은 고기를 잡는데 사용되는 배라면 이것은 오직 관광객을 위한
커다란 광주리 형태의 둥그런 배이다.

‘바스켓’이라고 부른다.

배의 밑부분은 투명하게 되어있어 바다밑을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베트남에서만 볼 수 있는 재밌는 배라 특별하다.

여행은 익숙한 것과의 헤어짐과 동시에 낯선 것과의 만남이라고 하던데
그 말에 동감이 간다.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사이
시간 여유가 생긴 선장이나 호핑투어 관련 직원들은
장기를 두면서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다.


 

바스켓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

물안경과 오리발, 공기호스를 착용하고 물속 물고기를 열심히 찾아보지만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호핑투어









약 30-40분 동안의 스노클링이 끝난 후 배는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다.
등으로 이쁘게 장식해 놓은 선착장이 아름다운 섬에 도착했다.





 

 

복잡한 세상과 격리되어 자신만의 편안한 휴식을
가질 수 있을듯한 분위기의 리조트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루정도 머물면 괜찮아 보이는데 이틀 넘어가면 지루 할 것도 같다.



 

 

 

쪽빛바다, 푸른하늘 그리고 인적없는 하얀 백사장이 아름다운
섬의 풍광을 바라보며 걸으니 야외 레스토랑이 보인다.



야외 레스토랑

야외 레스토랑은 지붕이 대나무로 만들어졌다.
안으로 들어오니 등에 흘러내린 땀이 어느 정도 진정 된다.
땀을 식히며 가디리니 점심이 나온다.

해삼물이 푸짐하다.
야외라 그런지 입맛을 더욱 자극한다.

베트남 여행중에 만족 할 만한 것 중에 하나가
저렴하고 푸짐한 해삼물이라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거하게 먹고 나니 배는 두툼해지고 몸은 나른해졌다.
비치체어에서 느긋하게 낮잠을 즐기기만 하면 이곳이 천국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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