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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의 물웅덩이, 꽝시폭포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전형적인 동남아 기후인 라오스 루앙프라방은 덥다.
오전 7시만 되면 걷는 것이 힘들정도로 덥고 습한 기온이 엄습해온다.
그동안 여러번 간 동남아라 익숙해졌을 것도 같지만, 덥고 습한 날씨는 여전히 견디기 어렵다.
루앙프라방에서 차로 30-40여분 거리에 떨어진 꽝시폭포는 그런 힘들었던
더위의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했던 곳이다.
꽝시폭포를 감싸고 있는 숲은 따가운 햇빛을 가려주고 신비스런움을 증가시켜 주는
옥빛의 물웅덩이에는 누구나 들어갈 수 있어서 한낮의 더위를 식히기에 좋다.
옥빛의 물빛과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를 보고 있노라면 진정한 낙원의 의미를 알려주는 것 같다.
점점 더 무더워지는 한국날씨에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꽝시폭포가 생각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하다.^^
- 꽝시폭포, 루앙프라방, 라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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