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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가을색 짙은 위례성길 - 서울단풍명소/가을단풍구경/단풍구경가기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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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색 짙은 위례성길 

[서울단풍명소/가을단풍구경/단풍구경가기좋은곳]

 

몽촌토성역 1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을 보니 황금빛이 가득하다.

가을이면 서울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단풍길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위례성길이다.

아름다운 단풍길이야 전국 어디에든 많이 있겠지만,

고생하며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서울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런 아름다운 단풍길이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기만 하다.  

 

위례성길은 올림픽공원 입구에서 올림픽공원을 지나 송파구 오금동 99-21번지에 이르는 길이 2,650m에 이르는 길이다.

위례성길의 이름은 이 길이 지나는 지역이 백제의 도읍지인 위례성으로 추정된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위례성길 [서울단풍명소/가을단풍구경/단풍구경가기좋은곳]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맞나보다..

은행잎을 밟으며 천천히 걸어가는 남성분의 뒷모습이 멋있으면서도 유독 쓸쓸해 보이기까지 한다.

나만의 쓸데없는 생각일까?^^

 

 

 

 

 

 

 

은행잎이 만들어 놓은 황금빛 낙엽길과

누군가와 담소를 나누며 계속 걸어도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을 것 같은 거리이다.

가을은 풍성하기에 또한 내가 태어난 계절이기에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길 양쪽으로 가지런히 서있는 은행나무를 품은 길고 넓게 잘 정비된 길은

가을이면 노란색의 물결으로 시선을 집중하게 만든다.

 

 

 

 

 

 

 위례성길 [서울단풍명소/가을단풍구경/단풍구경가기좋은곳]

 

 

 

 


 

 

위례성길 바로옆은 올림픽공원이다.

가을이면 올림픽공원만 찾곤 했는데 바로 옆에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런 숨겨진 곳이 있는줄 모르고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을 어느정도 공감하게 만드는 곳이다.^^ 

 

 

 

 

 

 

 

혼자 걷든 둘이 걷든..

황금빛의 가득한 길은 누구나 아름답게 보이게 만든다.

아름다운 환경은 모든것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 있는듯...

 

 

 

 

 

 


황금빛 은행나무 사이로 내려앉는 가을빛을 보니 마음이 차분해진다..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해서..

특히 이런 아름다운 길에서 마음껏 달려보고 싶기에 

자전거를 타고 싶은 생각이 더욱 간절해 지는 오후이다.

 

 

 

 

 

 

 

위례성길은 가족,친구,연인과 아직 단풍을 제대로 즐겨보지 않고,

시간여유가 없어 멀리 단풍여행을 떠날 수 없는 서울사시는 분들이  

가볍게 소풍가듯이 가보면 좋을 것 같은 곳이다.

이런 아름다운 가을의 모습을 보지않고 보낸다면 여행이나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억울할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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