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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특집] 섬뜩했던 여행의 기억
[납량특집] 섬뜩했던 여행의 기억 납량특집으로 섬뜩했던 여행지의 사진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심장 약하시거나 임산부, 어린이는 혹시나 충격을 받을 수 도 있으니 보지 않으셨음 합니다.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고고학 박물관의 카노푸스입니다. 카노푸스는 미라 만들 때 부패하기 쉬운 시신의 뇌나 내장을 제거해 담아놓는 항아리인데요, 앞에 있는 것은 피가 흘러내린 자국 같은 것이 남아있어 더욱 섬뜩하게 만드네요. ㅡ,ㅡ 중국 안양 은허박물관에 있는 중국 최초의 여장군 부호(婦好)의 묘입니다. 부호묘는 도굴되지 않고 완벽하게 보존되서 발굴되었는데 그 안에는 순장 유골 16구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유골인데 빛을 받아 아늑한 포즈로 고이 잠들어 있네요.^^ 순장되서 제대로 살지도 못하고 죽어간 분을 생각하면..
201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