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고양이이야기
부암동에서 만난 길냥이
부암동에서 만난 길냥이 집에서 고양이를 기른 이래로 고양이에 대한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밤에 길냥이가 집 근처에서 밤세 울면 무섭다는 생각까지 했는데 요즘은 길가다 마주치는 길냥이들이 마냥 귀엽기만 하다. 사진기에 길냥이들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담아보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그러나 카메라를 들고 나가면 길냥이들이 보이지않고, 카메라 없이 다니면 길냥이들이 쉽게 눈에 띈다. 길냥이들만 전문적으로 담는 블로거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부암동에 나갔다가 지인이 고양이를 발견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이었는데 바로 옆에 닭집도 있어 냄새를 맡고 길냥이들이 모여드는 것 같다. 낯선 인간에게 다소 경계를 보이는 고양이에게 다가갔다. 낯선 인간을 보니 경계를 하는 길냥이... 고양이 사료를 카..
2013.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