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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유원지에서의 기분 좋은 밤 [인천여행/인천야경/인천출사/송도여행/흥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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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유원지에서의 기분 좋은 밤 [인천여행/인천야경/인천출사/송도여행/흥륜사]


점점 밤은 길어지고
평일에는 노을이나 매직아워 시간 때에 야경 사진을 찍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

주말의 소중함이 좀 더 느껴진다.

지난 주말 한차례 비가 오고 난 후, 다음날 전형적인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을 보여주었다.

하늘을 체크하니 오늘 같은 날은 사진기가 놀고 있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엄습해 온다.

해질녘쯤 어렸을 때 소풍으로 가곤 했던 송도 유원지를 찾았다.








송도국제도시가 개발되면서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송도 유원지의 상권은 예전에 비해 활기를 뛰지만,

예전의 추억을 가져준 송도 유원지는 개발이라는 이름아래 사라져 간다.

그곳의 멈춰진 낡은 관람차는 추억과 쓸씀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멋진 노을과 야경을 보기위한 목적지는 송도 청량산.

가본적은 없지만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교를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다.

카메라 두 대와 삼각대로 두툼해진 가방을 어깨에 메고
총총걸음으로 언덕을 오른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도착하니 해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청량산까지 올라가면 물들어 가는 노을을 놓칠 것 같아 준비해온 카메라를 꺼냈다.

관람차 위로는 비행기가 쉴새없이 날라간다.

역마살을 다시 끄집어 내는 비행기 ㅡ,ㅡ









 




물고기의 알에서 치어가 강인한 생명력으로 나오듯

묘한 느낌을 받았던...

태양을 뚫고 나오는 비행기?^^








“산에서 불이 난 걸까!!”

얼핏보니 산에서 연기가 올라오는듯한 구름의 모습에 시선이 이끌린다.

노을빛을 받은 구름은 흰색에서 약간 붉그스름한 색으로 덧입었다.







 



















하늘의 붉은색은 점점 진해지고 길을 따라 청량산 방향으로 향한다.

길 옆으로는 고급주택과 분위기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이어져있다.

길을 걷는 도중 아름다운 노을에 자꾸 발걸음이 멈춰지고 사진찍기에 분주하다,

그러다 보니 짧게 물들인 노을은 막바지에 이르고 청량산에 오르는 것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청량산은 포기하고 대신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흥륜사로 향했다.

흥륜사로 올라가는 도중에 보이는 송도국제도시의 황혼녘이 장관이다.

그곳에는 인천대교와 송도국제도시가 내려다 보인다.

강남의 봉은사에 가면 강남의 야경이 내려다 보이는데 흥륜사는 봉은사를 떠올리게 한다.

사찰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의 야경은 별로 경험해 보지 않아서 그런지
특별하게 다가온다.

흥륜사는 강남 야경 못지않은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교의 야경을 제공한다.







흥륜사에서 바라보는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에 잠시 취한다.

“이런 숨겨진 곳이 있었다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분좋은 산책은 기분좋게 하루를 마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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