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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가을 경복궁 산책 | 서울 단풍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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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경복궁 산책

[서울 단풍명소]


가을색으로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하면 갈곳은 많고 시간은 정해져있고,

경기도를 벗어나 단풍구경을 가려면 교통 체증이 심하고.. 

그래서 보통 서울의 단풍명소를 찾아가곤 한다. 

조경이 잘 가꾸어져있어 멀리가지 않아도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것 같다.


서울의 4대 고궁은 추색을 즐기기에 좋다. 

그 중에서 경복궁을 가장 먼저 찾았다. 






옷을 좀 더 두껍게 입어야 할 만큼 몇칠 사이에 날씨가 쌀쌀해졌지만, 

청명한 가을 하늘과 고궁의 단풍을 즐기러 어느때 보다 많은 인파가 경복궁으로 몰린것 같다. 

특히, 한복을 빌려입고 찾은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단청 때문에 더욱 빛을 발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고궁~

언제봐도 이쁘다!






예년에 비해 따스해서 그런지 단풍 물드는 시기가 좀 늦은 것 같다. 

만추의 모습을 기대하고 갔는데 뭔가 좀 아쉬운 느낌이라고 할까!

예년에 비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고궁과 어우러진 단풍은 여전히 아름답다.






누군가는 한복을 곱게 입고 경복궁에서 가을의 추억을 남긴다. 






청솔모다!!

가만히 있지않고 분주하게 움직인다. 


"사진 담게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니~" 






청솔모가 어디론가 사라지자 이번에는 다람쥐가 나타났다. 

청솔모도 귀엽다고 느꼈는데 다람쥐는 작고 더 귀엽다. 

사진을 이쁘게 찍어달라는듯 가만히 멈춰서 포즈를 잡아준다.^^





@ 한복을 입은 외국인 [서울 단풍명소]



한복을 입은 내, 외국인들이 정말 많았던 날~

이런 모습들이 외국인들에게는 더 좋은 인상으로 남았을 것 같다.





@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 [서울 단풍명소]


경복궁의 포토제닉 중 한 곳인 은행나무..

아름다움에 인파가 몰려들어 항상 분주한 곳이지만,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는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 국립민속박물관 [서울 단풍명소]


경복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인 향원정이 작년에 왔을때 공사중이라 아쉬웠는데, 

올해도 여전히 공사중이다. 내년 가을에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겠지!!


고궁에 오니 가을을 만끽하는 기분이 들고, 

가을의 끝자락에 온 것 같아 잡을 수 있다면 잡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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