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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촌 라면 맛집]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된 라면, 라면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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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 천왕 라면, 라면점빵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된 삼청동의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에서 

라면을 맛보고 난 후 서울의 라면 맛집이 궁금해졌다. 

같은 방송에서 소개된 라면 맛집이 서촌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향했다.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와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로 들어와 쭈욱 걸어가면 왼쪽에

붉은색으로 써진 단순한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서촌의 분위기에 어울리게 옛스런 느낌도 들고 학교앞에 있는 

친근한 분식점 같은 느낌도 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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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다고 해서 손님이 많아 대기줄이 있으면 어떻하나 걱정했으나

오전 11시쯤 가니 다행히 아무도 없다.

10여명 정도 앉을수 있게 벽에 길다란 테이블이 붙어있고 아담하다.

 

 

라면 종류가 다양하다. 무려 22종류나 된다.  

먹어보고 맛있으면 근처를 오가다 하나 하나씩 종류를 바꿔가며 먹어보면 괜찮을 것 같다. 

 

 

사장님 혼자서 일하시는데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된 

시그니쳐 메뉴인 이미라면을 주문하니 뚝배기에 재료를 올리고 끊어주신다.  

 

 

사장님 혼자 일하셔서 물, 단무지, 김치는 셀프이다.  

잘게 잘려진 김치는 아삭하니 맛있다. 

김치가 맛있어 라면 한그릇 금방 해치울 것 같다. 

 

 

이미라면을 주문하면 밥 한공기가 같이 나오는데 

빨간색 그릇에 앙증맞게 담겨서 나온다. 

 

 

이미라면이 나왔다. 뚝배기에 끓여져서 따끈함을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다.

돼지고기, 어묵, 숙주, 팽이버섯 등이 들어갔는데

부글부글 구수한 냄새가 올라온다. 

 

 

숙주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시원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구수한 맛이다. 

해장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밥까지 말아 먹으니 배불러서 행복감이 온다.^^

인스턴트 식품이라 비슷한 맛일 것 같은 라면이지만, 국물의 깊이있는 맛이 남달랐던 이미라면!

서촌 근처를 오갈때면 라면이 생각나게 만들 것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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