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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22 [중국 황산 여행] 백아령에서 광명정까지 트레킹 (55)
해외/China2011. 2. 22.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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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령에서 광명정까지 트레킹

[중국 황산 여행]

 

금강산을 1만2천 봉우리라고 하는데 중국의 명산인 황산은 천미터 이상되는 봉우리만 십만개 정도 된다고 한다.
그중에 1,600미터 이상되는 봉우리는 72개에 이른다고 한다. 
그 웅장함이 나아게 어떻게 다가올까 내심 궁금해진다.


- 주의 -

황산은 금연구역이니 지정된 곳에서만 담배를 피워야 한다.

지정된 곳이 아닌곳에서 흡연을 하다가 적발시 벌금을 내야한다.











8명 정도 탈 수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종착지인 백아령에 도착하니 영겁의 세월동안 자연의 힘에 의해서
깎이고 다듬어진 봉우리들이 짙은 안개 사이로 보여줄 듯 말듯 모습을 드러낸다. 
산위에 만들어진 등산로를 따라 산책하듯 걷기 시작했다.
백아령부터 광명정까지는 약 2km 정도되는 구간이며 도보로는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황산의 소나무는 성장하기 힘든 환경인 화강암틈에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서 생긴 모양이 독특하고 성장속도가
매우 느리다. 그래서
수 백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불과 2-3미터 정도 크기밖에 안된다.
황산의 황강암틈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끈질긴 생명력이 느껴진다.










중국어,영어,일본어,한국어로된 표지판이 보인다.
중국 어딜가나 한국인이 많아서 그런지 이곳도 한국어로 된 표기가 예외없이 써져 있었다.










가마를 이용해서 황산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산은 직접 걸어야 제 맛인인것 같은데 젊으신 분이 산을 너무 편안하게 감상하려 하는듯.

등산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지 신발도 구두를 신고 있다.

길이 잘 만들어져 있지만 오르막이 많은 황산은 산행하는데 약간의 체력이 요구된다.








 

기송,기암,운해,온천을 황산사절이라 한다.
운해는 볼 수 없었고 짙은 안개만 사방에 자욱하게
깔려있었다.











 


짐꾼이 건축물 자재로 보이는 돌을 굶은 대나무로 만든 지렛대를 이용하여 운반하고 있었다.

네팔에서 만났던 짐꾼과 오버랩되는 순간이었다. 
무척 무거워 보이는 돌을 운반하느라 온 몸이 땀으로 범벅되어진 모습이 안타까웠다.
이런 분들의 노고로 인해 황산을 편안하게 여행한다고 생각되니 절로 숙연해진다.














 


광명정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멀리 비래석이 보인다. 
사람의 얼굴 같은 비래석은 설악산의 흔들바위가 연상되는 바위이다.
몇 명이서 세게 밀면 절벽으로 떨어질듯 바위위에 보기에도 아슬하게 서있다.
하늘에서 떨어진 모양을 하고 있어 지금의 비래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높이는 12m, 길이 7.5m, 넓이 1.5 - 2.5m, 무게 544톤에 이른다.

또한 복숭아나무와 같다하여 선도봉(仙桃峰)이라고도 하며,

중국의 유명한 고전소설 <홍루몽>의 영화에 나오기도 했다.
 
이 바위는 재미난 전설을 가지고 있다.
바위를 처음 만지면 지위, 두번째는 돈, 세번째는 복, 네번째는 애인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바위를 만지면서 사진을 찍느라 몇 번 만졌는지 기억이 안난다. 최소 네 번 넘게 만진듯 ㅡ,ㅡ








 




 


 백아령에서 30분 정도 걸었을까! 케이블카의 도착지인 백아령이 멀리 내려다 보인다.
안개의 이동이 너무 빨라 안개에 의해 순간 순간 풍경이 모습을 달리한다.
이 정도의 날씨만 되도
날씨가 괜찮은것 이라고 하던데 오후에는 짙은안개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ㅡ,ㅡ 

황산은 일년에 250일 정도 짙은 안개가 생긴다고 하니 산이 허락한 자만이
황산 본연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 할 수 있는 것이다.























 

 

 

 

 







 


황산은 기괴한 바위, 소나무 그리고 안개가 어우러져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듯하다.
황산에서 2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광명정에 약 1시간 정도 걸어서 도착하니 짙은안개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스위스 융프라요흐에 10만원 넘는 돈을 써가면 기차로 오르니 안개로 몇 미터 앞도 안 보여서 
가슴이 아팠는데 그 때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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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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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 어질어질하네요. ㅎ

    짐꾼분들 보면..정말. ㅎ @.@ 우리나라 산 정상에서 장사하시는 분들도 보면, 완전 근육질 이더라고요.^^; ㅎㅎ

    2010.07.05 22: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으로 웅장하네요..말로 형언하기 힘들 정도로...아~

    2010.07.05 23:16 [ ADDR : EDIT/ DEL : REPLY ]
  4. 큐빅스님 덕에 눈 호강하고 갑니다...

    2010.07.06 0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산이 정말 웅장하네요..
    압도되는 느낌입니다.. 너무 멋있네요..^^

    2010.07.06 0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안개 때문인지 몰라도 생각보다 그렇게 웅장하지는 않았던듯 ㅡ,ㅡ

      2010.07.06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6. 알 수 없는 사용자

    비래석.. 밀어버리려는 관광객분들이 있어서 사진이 재미있네요.
    몇일간의 방문으로는 절대 신비로운 광경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듯.... 안개가 자욱하지만, 그 안개덕에 더 신비로워 보입니다 ^^
    (머털이와 누덕도사가 살고있는.. 누덕봉이 생각나네요 ㅋ)

    2010.07.06 13:34 [ ADDR : EDIT/ DEL : REPLY ]
    • 밍키언니가 갔었더라면 비래석 떨어졌겠죠.ㅋㅋㅋ
      주로 아침,저녁에 나타나는 운해를 봐야 황산의 멋을
      제대로 즐길수 있다는데 전 못봐서 아쉽드라구요.
      갈 곳이 많아서 그렇다고 다시 갈 곳은 아닐듯 ^^

      2010.07.06 22:48 신고 [ ADDR : EDIT/ DEL ]
  7. 황산~~
    저도 가봤거든요 ㅎ

    정말 스케일이 남다르죠 ㅎ

    신선이 살만한 곳 같았더랬죠 ㅎ
    이날도 역시 운하가 자욱히 꼈군요 ㅎㅎ

    운하가 껴도 멋있기만했던 황산..ㅎㅎ

    2010.07.06 2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쉬움이 많아던 황산입니다.
      중국인이 좋아라 할만한 것이 있겠는데
      그것을 잘 찾지 못 하겠드라구요 ㅡ,ㅡ

      2010.07.06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8. 절경이군요. 이런 절경을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기에
    무거운 돌을 들고 다니는 노고를 해주신 그분께 감사해야겠습니다.

    2010.07.07 21:10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주류

    황산은 날씨가 맑은 날이 최곱니다.
    나도 황산에 두번 올라가 보았는데, 처음에는 아주 청명한 날 가서 황산의 웅장함과 아름다음에 넋을 잃었습니다.
    금강산은 가 보지 않았지만, 아마 황산만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두번째 황산은 약간 구름이 낀 날이었지만 그런데로 운해로 운치를 더했습니다.
    아직 연화봉에 올라가 보지 못해 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
    황산에 갔다 와서도 자주 황산의 사진을 보고 싶어 자주 들어와 봅니다.
    그래고 구화산도 참 좋습디다.
    한 번 가보시길

    2010.10.26 15:18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0.10.26 15:23 [ ADDR : EDIT/ DEL : REPLY ]
  11. 진짜 멋있네요,,,,
    산들이 다들 어찌나 휘양찰란 한지 ,,,신기할정도예요 ㅋㅋ

    2011.02.22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마치 신선이 나올것 같은 느낌의 산.. 정말 멋진 사진입니다^^

    큐빅스님 이런 곳에 가면 정말 어떤 느낌이 날지 궁금해요~^^

    2011.02.23 2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황산을 먼저 갈까 옥룡설산을 먼저갈까하다 옥룡설산을 우선 택했답니다. 혹시 다녀오셨다면 얘기를 좀 해주시지요.

    2011.03.18 00:13 [ ADDR : EDIT/ DEL : REPLY ]
  14. 황산가아

    케이블카 내려서 한시간 정도 걸어갈 때
    등산화 신어야 하나요?
    저희는 관광 가는 거라서
    3월 30일날 떠나서
    4월 1일 황산 갈건데
    날씨가 어떤가요?

    2011.03.25 16:38 [ ADDR : EDIT/ DEL : REPLY ]
    • 날씨가 워낙 변화무쌍해서
      어떻다고 말하기 힘드네요
      안개끼는 날이 많아서 운이 좋아야 맑은 산을 볼 수 있습니다. 황산은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등산화 없어도 되요. 그냥 편안한 운동화 신고가세요.

      2011.03.25 17:05 신고 [ ADDR : EDIT/ DEL ]
  15. 비주류

    나는 황산을 두 번이나 방문했었다.
    2009년과 2010년. 그런데 두번을 갔어도 다 보지 못했다.
    우선 서해 대협곡, 비래석, 광명정 백아령 그외 정도다.
    연화봉과 천도봉을 못 본것이 안타깝다.
    언제가 다시 황산을 방문해 연화봉과 천도봉을 산행할 것이다.
    황산을 올라 보면 다른 산을 눈에 차지 않는다는 말이 실감난다.
    세상에 황산 만큼 아름답고 장엄하고 빼어난 산이 있을까.
    신선들이 살았던 산이 아닐까.
    한 방향만 좋기만한 산이고,
    사방 팔방 다 아름답고 장업하여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운곡삭도를 타고 처음 대한 황산의 아름다움이 잊혀지지않아
    가끔 인터넷으로 황산을 방문하면 그 날의 여정이 그립기만 하다.

    2011.09.23 16:59 [ ADDR : EDIT/ DEL : REPLY ]
  16.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2012.01.06 01:58 [ ADDR : EDIT/ DEL : REPLY ]
  17.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2012.01.06 12:16 [ ADDR : EDIT/ DEL : REPLY ]
  18. 짚신도 짝이 있다

    2012.01.07 04:34 [ ADDR : EDIT/ DEL : REPLY ]
  19. 나는 운동 때 당황 경험이있다.

    2012.01.22 08:02 [ ADDR : EDIT/ DEL : REPLY ]
  20.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2012.05.09 06:17 [ ADDR : EDIT/ DEL : REPLY ]
  21. 관심 없습니다.

    2012.05.11 08:2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