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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행기뷰 '탑동광장', '용두암'
제주 비행기뷰 '탑동광장', '용두암' 4번째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 호텔 앞이 탑동광장이 있는 바닷가라 잠시 산책을 즐겼다. 아침이라 인적도 드물어 호젓하게 산책하기에 좋았다.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는듯 하다가 잠시 멈추고, 다시 한두방울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 매일 보면 지겨울 수도 있는 바다지만, 바다를 보려면 어딘가를 가야 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바다지만 바다를 끼고 걷는 산책이 지루하지 않다. 산책하는 동안 어딘가에서 비행기가 낮게 날아온다. 제주공항과 가까운 곳이라 비행기가 낮게 떠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행의 시작을 함께 하기 때문에 비행기=설렘의 공식이 성립된다. 비행기로 제주공항에 오랜만에 도착했을 때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설레었는데 짧은 며칠이 빛의 속도로 지나..
2022.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