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울
2013. 9. 4.
서울 가볼만한곳: 이태원 소경
이태원 소경 [서울 가볼만한곳] 지긋지긋하게 무더웠던 여름도 한풀 꺾이기 시작하니 여행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그렇다고 당장 떠나기도 녹녹치않고, 짧은 시간에 마음을 위로해줄 장소가 필요했다. 그 대안으로 서울에서 가장 이국적인 장소중의 한곳인 이태원이 생각났다. 쉽게 마주칠수 있는 외국인, 이국적인 형태를 갖춘 다양한 음식점들, 이태원 만의 독특한 거리풍경... 이제는 마음이 신난할 때 가끔씩 찾는 곳이 되었다. 이태원으로 짧은 도보여행을 떠나봤다. 벽에 어지럽게 써진 글자들이 내마음을 대신하는 것 같다. 질풍노도의 시기가 지나도 한참 지났건만, 뭔가 안풀리는 것 같은 느낌에 마음이 산만하기만 하다. 이럴때는 여행보다 더 좋은 보약은 없는데... 지나가다 홍석천(?) 얼굴이 보인다. 이태원에는 홍석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