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인천,경기도
2012. 10. 22.
오산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가볼만한곳/서울근교 당일여행/경기도 수목원]
오산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가볼만한곳/서울근교 당일여행/경기도 수목원] 4-5년 만에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찾았다. 그 전에 왔을 때 보다 더 울창해진 숲을 기대하며,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물향기수목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기로 했다. 입구에서 시계방향으로 물향기수목원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발걸음이 처음 마주친 곳은 덩쿨로 이루어진 터널.. 햇빛을 피해 의자에 앉아 호젓하게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받았던 곳.. 꽃의 향기에 취해 날아든 나비가 날개를 펼치며 화려한 날개를 뽐내고 있다. 물향기수목원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 길 양옆으로 쭉쭉뻗은 나무사이의 흙길로 걷는 느낌이 상쾌하다. 도시의 찌든때로 허약해진 기가 다시 활력을 찾는 느낌이다. 자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