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China2013. 7. 3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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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스러웠던 중국도시, 송판

[사천성/중국여행]

 

황룡에서 출발한 버스는 다시 구채구로 돌아간다.

버스창밖으로는 고산지대의 황량한 벌판에 티벳식 건물들이 그림처럼 펼쳐져있다.

날씨가 좋으면 설산까지도 볼 수 있는 곳인데 흐린 날씨가 원망스럽다. 

날씨도 좋고 계획한대로 여행일정 착착 맞아떨어진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는 경우는 거의없다.

그렇지만 이것 또한 자유여행이 가질 수 있는 묘미이기도 하다. 

 

구채구를 이미 들려서 다시 가야할 이유가 없기에 성도로 가는 버스가 있는 송판으로 가야했다.

어제 버스표를 사면서 중국인이 알려준 천주사(차인주쓰, 황룡에서 차로 약 1시간 반정도 걸림)에 내리니

송판으로 가기위한 택시가 몇 대 대기하고 있다.

천주사에서 송판으로 가는 버스가 없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버스에서 늦게 내리는 바람에 몇 대의 택시는 중국인의 차지가 되어버렸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트럭이 있다. 혹시 송판 갈 수 있냐고 물으니 타라고 한다.

흥정을 하고 트럭 뒷자석에 탔다. 여기서 송판 버스터미널까지는 차로 약 30여분... 

차도 거의 없는 길을 트럭 운전사는 싱싱 달린다.

어는순간 백밀러를 통해서 나를 흘쩍흘쩍 처다보는 운전기사의 모습이 보인다.

그러다가 눈이 마주치면 음침한(?) 미소를 짓는데 기분이 좀 이상했다.

 

'혹시, 강도로 돌변하는것 아닌가?'

 

이런 이상한 생각까지 든다. 더욱이 운전사 얼굴이 아주 험악하다. 거의 조폭수준이다. ㅠㅠ

 

'송판으로 가는길 맞나? 처음이라 알수가 있어야지'

 

주변은 온통 인적도 없는 벌판이라 강도로 돌변해도 도와줄 사람도 없다.

약간 긴장을 하며 여차하면 차에서 뛰어내릴 준비를 했는데...  내가 너무 오버했나..

트럭 운전사는 목적지에 무사히 데려다준다.^^

 

송판 버스터미널에서 성도행 버스를 알아보니 다음날 6시 30분 출발이다.

 

 

 

 

 

 

 

 

버스표를 구하고 나서 길가로 나오니 역겨운 냄새가 진동한다.

돼지를 가득실은 트럭이 한대 주차해 있었는데 냄새의 원흉이다.

그날 돼지 냄새가 그렇게 지독할줄 처음 알았다. 청소를 너무 안해서 그런가...

 

 

 

 

 

 

 

사람도 차도 거의 안보이는 송판의 첫인상은 썰렁했다.

외곽지역이라 그런것 같다. 이곳에서 일단 해결해야 할 것은 저녁식사와 숙소를 잡는 것이다.

송판 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고맙게도 한국인 식당이 있다.

상호는 '나쁜삼촌', 한번 들으면 쉽게 잊기힘든 강력한 상호이다.

보통은 여행중에 한국음식점은 거의 안 찾는 편이지만, 사천성은 달랐다.

짜고 맵고... 매운것은 견디겠으나 너무나 짠 사천성 음식은 정말 정말 맛이 없었다.

지금껏 먹었던 음식중에 가장 맛없었던 음식을 꼽으라면 이집트와 중국 사천성이다.

한국인 식당이 반가운 이유다.^^  

 

허름한 문을 열고 들어가니 한국인 사장님이 없다. 여행을 가셨다고 한다.

얼마후, 된장찌게가 나오니 그렇게 반가울수 없다.

 

 

 

 

 

 

 

식사 후 숙소를 찾기위해 무작정 거리를 걸었다.

송판은 도시이지만, 백두산 높이인 해발 2,700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고산지대에 적응했는지 다행이 이곳에서는 고산병이 생기지 않았다. 

 

 

 

 

 

 

 

'나쁜삼촌'에서 100여 미터쯤 걸었을까!! 호스텔이 있다.

생각보다 빨리 찾았다. 독방과 도미토리가 10위안 밖에 차이가 나지않아 독방을 잡았다.

침대 하나가 있고 공간이 거의 없는 방이지만, 잠만 자면 되기에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다.

 

 

 

 

 

 

 

 

숙소에 짐을 던져놓고 거리로 나왔다.

고도인 만큼 성곽이 보인다. 남대문이나 동대문 같은 고성 문에 조명이 들어오니 운치를 더한다.

  

 

 

 

 

 

 

 

 

 

공공건물 같은데 밤이되니 시민들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었다.

삼삼오오 모여 전통춤(?)을 추기도 하고 농구를 즐기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

소박한 그들의 삶의 모습들이 정겨워 보인다.

그들은 소수민족인 티벳 장족이다.

  

 


 

 

 

 

 

 

 

 

감기에 걸렸는지 코를 질질 흘리는 꼬마가

낯선 이방인이 신기하고 반가웠는지 계속 처다보며 반가워한다.

사진을 찍어주며 놀아줬는데 나중에 헤어지려고 하니 눈물을 터뜨린다.

꼬마를 안고있는 누나(?)에게 다른 곳으로 가고있는 나를 따라가라고 손으로 계속 가리킨다.

다른곳으로 가고있다가 뒤를 돌아보니 조금전에 만났던 아이들이 헤어지기 싫은지 나를 계속 따라오고 있다.

 

 

 

 

 

 

 

@ 송판의 아이들 [사천성/중국여행]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딱지 같은 것을 가지고 놀고있다.

나를 보자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는 아이들.. 

장난기가 발동해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한 아이를 구석에 몰아넣으니 순간 당황했나보다..

눈을 크게 뜨고 겁먹은 표정이다.^^

 

'착한 사람이란다 겁먹지 마~~~'

 

 

 

 

 

 

 

 

 

 

슈퍼에 들어가 다음날 버스로 이동하면서 먹을 빵과 물을 샀는데 여기는 물가도 착하다.

가게문이 다 닫고 거리에 사람이 없을때까지 하염없이 거리를 걸어다니고 싶었지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날 정말 떠나기 싫었지만 성도에서 장가계가는 비행기표를 미리 사놔서 어쩔수 없이 이별을 해야했다.

 

 

목적지 없이 무작정 걸어만 다녀도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졌던 송판...

짧게 머물렀지만 6번의 중국여행에서 가장 사랑스러웠던 도시로 송판을 뽑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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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뭔가 친근한 중국의 모습을 느낄수 있는 그런 곳인듯 하내요~

    2013.08.01 0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엿볼수 있네요^^

    2013.08.01 0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인상은 험했지만 착한 기사분이었네요.ㅎㅎ
    눈물,콧물에...그래도 아이들이 참 순박해보입니다.
    구경 잘 하고 갑니다.행복한 8월 되세요.^^

    2013.08.01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딜가나 아이들은 순박하고 좋지만
      송판은 특히 더 인상에 남았던 곳이네요^^

      2013.08.01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4. 중국의 사천성은 또다른 중국을 볼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3.08.01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알 수 없는 사용자

    ㅋㅋㅋㅋㅋㅋ 오늘 읽다가 몇번이고 빵터졌어요 ^^
    뛰어내리실 생각을 하셨다니.. 저같아도 그랬을꺼에요.
    저는 워낙 겁이 많아서...
    그래도 다행인듯해요. ^^

    2013.08.01 12:12 [ ADDR : EDIT/ DEL : REPLY ]
  6. 트럭아저씨땜에 기분이 그랬겠네요^^
    혼자 대단하세요^^
    어디가도 순진한 아이들은 항상 귀엽습니다^^

    2013.08.01 13:10 [ ADDR : EDIT/ DEL : REPLY ]
  7. ㅎㅎ 귀여운 아이들이네요

    2013.08.01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순진하고 정많은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셔서 더 좋은 기억으로 남았나봅니다. ^^

    2013.08.01 14: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현지인들과 함께 하면서 찍는 사진이 참 좋습니다.

    2013.08.01 1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간만에 먹는 된장찌게 그 맛이 어땠을찌요? ㅎㅎ
    6번이나 중국에 다녀오셨네요. 대단하십니다.

    2013.08.02 13:20 [ ADDR : EDIT/ DEL : REPLY ]
    • 근데 중국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ㅋ
      된장국은 맛잇지는 않았지만 쓰촨성 음식이 워낙
      맛없어 먹을만 하드라구요^^

      2013.08.02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11. 알 수 없는 사용자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8.02 14:58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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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구채구(주자이거우), 황룡 여행정보+소소한팁 [중국여행/쓰촨성]


구채구, 황룡 자유여행은 일반적으로 중국 쓰촨성 성도에서
버스나 비행기를 이용해서 구채구에 먼저 가고, 버스를 이용해서 황룡으로 들어간다.
황룡에서는 버스로 송판을 거쳐 성도로 다시 올 수 있다.

가격은 성수기, 비수기등 당시의 상황에 의해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단지 참고만 하세요.
<2007년 10월 기준으로 작성된 제 나름대로 여행팁입니다>


■ 여행가기전 도움 받은 인터넷 카페
중국여행동호회 : http://cafe.daum.net/chinacommunity


■ 비자 취득은 어떻게?
중국은 비자가 필요하다.
중국 대사관에서 개인비자를 접수받지 않고 지정 여행사를
통해서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중국 국경절 기간(10/1 - 7 사이)은 대사관이 업무를 안하니
그 기간에 여행 예정이면 미리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롯데관광에서 신청해서 받았다.


■ 성도 추천숙소
성도에서 자유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 교통빈관(자오통판띠엔)이다.
요금은 1박에 도미토리(30元), 이코노믹 싱글(50元)이고
공항까지 택시로
20여분 정도 걸린다.
교통빈관의 장점은 신난문터미널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버스로 구채구 갈 때 편리하고
저렴하고 깨끗한 식당운영(아침 부페 10원, 저녁 10-16원 사이),
그리고 교통빈관내에는 여행사가 3개 있는데
이곳에서 티벳 허가증도 신청할 수 있고
영어 하는 사람을 찾기 힘든 성도에서 여행사 직원이 영어도 잘 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통빈관 가는법 : 성도 신난문터미널 뒤쪽으로 강을 따라 100여 미터 정도 가면 보임
(Traffic Youth Hostel 이라고 써있음)


 


교통빈관 




■♦성도에서 공항가는 방법
- 공항버스 : 교통빈관에서 신남문터미널 반대방향으로 300여 미터 걸어가면
첫 번째 다리가 나오고 그 다리 건너서 100여 미터 가면 MinShan 호텔이 나오는데
그 호텔옆에서
공항버스(10원) 출발함. 공항까지 25분 정도 걸림. 303번 버스.  


  공항버스 타는 곳


- 택시 : 성도 신남문터미널에서 공항까지 택시로 20분 정도 걸림.
택시타고 미터 꺾으니 38원, 10원 톨비해서 총 48원 나옴.

※ 주의 :
택시를 타면 미터기를 꺾으라고 한다. 
미터기를 안꺾고 공항에서 시내까지 흥정해서 갔는데,
내릴 때 바가지 씌워서
1.5배 더 지불했다.



▣ 구채구 여행팁

■ 성도에서 구채구 가는 방법
구채구는 산골이라 국제공항이 있는 성도를 경유해서 많이들 간다.
성도에서 구채구 가는 방법은 버스나 비행기를 이용한다.

- 버스는 이용시 :
구채구 가는 버스는 아침 일찍 출발하므로
신난문터미널(신난먼지쳐짠)에서
전날 미리 구입해 두자.
약 12시간 정도 걸리고 길이 험해서 많이 피곤하다.

- 비행기 이용시 :
약 40분 정도 걸린다.
성도 - 구채구 구간은 항공권 가격이 비싸다.
(특히 최고 성수기인 10월 중순 - 하순까지 가격이 비싸다)
개인적으로 10월 10일날 편도로 구매했는데
1080원(항공권) + 30원(커미션)을 지불했다.
(14:25분 출발 비행기)

성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구항공항에 도착하면
구채구까지 가는 버스(45위안)가 운행되는데
8명 정원이 차야 출발한다.
차 한대를 놓쳐서 사람이 찰때 까지 40분 정도 기다렸다.


■ 중국 국내선 항공권 운임을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
* 이롱 : http://www.elong.com/air.html
* ctrip : http://www.ctrip.com/supermarket/Flight/SuperFlightSearch.asp


- 패키지 이용시 :
교통빈관(자오통파티엔)내에 여행사가 3개 있는데 그곳에서 패키지를 이용 할 수 있다.
주변의 여행사에서 패키지 가격을 문의해 봤는데
좀 더 저렴하긴
하지만 영어가 통하지 않아서 불편했다.

패키지로 버스 이용시 3박4일(구채구, 황룡), 비행기 이용시 2박3일(구채구, 황룡) 걸린다.
버스로 패키지 이용시 자유여행으로 여행하는 비용보다 더 저렴하다.

* 2007년 10월 10일 기준 패키지가격(교통빈관에 있는 여행사) :
성수기라 가격이 많이 비쌌음.

비행기(구채구+황룡 3일) : 3500위안
(전날까지 2300위안 이라고 했는데 성수기고 주말이 겹쳐서 그런지 다음날 3500위안으로 올라감)

버스(구채구+황룡 4일) : 1200위안

* 성도에서 구채구, 황룡을 여행하려면 현지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이
자유여행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고 편리하지만
자유여행의 묘미를 좋아하시는 분도 있으니 자기 여행스타일에 맞추어서 여행하면 된다.



■ 구채구 입장료
입장료: 310위안(입장료 220위안 + 버스비 90위안)
2일 동안 보고 싶다고 말하면 디카로 사진을 찍어 입장권에 출력해준다.
다음날 그것을 보여주면 된다.
그러나 버스비 90원은 다시 구입해야 한다.

버스티켓은 구채구 입구에서 구입하면 구채구내에서 무제한으로 이용 할 수 있다.
구채구는 학생 할인이 있으니 국제학생증을 꼭 지참하자. 


구채구에서 숙소는 어디로?
구채구는 유명한 관광지라 숙소가 많이있다.
그러나 관광지이기 때문에 숙소의
가격은 비싸다.
구채구 입구를 중심으로 양 옆으로 숙소가 넓게 분포되어 있는데,
구채구 입구를 보는 방향에서 왼쪽 방향으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버스터미널이 있으니 그 근처로 숙소를 잡는 편이 다른 곳으로 이동시에 편리하다.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구통빈관(九通賓館 / 九通宾官 [jiu.tong.bin.guan])을
추천을
많이 하던데 개인적으로 터미널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숙소를 잡아서
숙소에서 터미널까지 도보로 30여분 정도 걸렸는데
황룡으로 이동할때(7:00 출발) 아침 일찍
출발이라 택시(6원)를 타야했다.
숙소는 흥정이 가능하니 최대한 흥정하자.

길거리의 크고 시설이 괜찮은 숙소들은 200-300위안 정도 한다.

구채구내에 장족마을이 있는데 거기에도 묵을 수 있다고 한다.
구채구를 이틀 구경 할 예정이면 장족마을에 묵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버스비 90원 절약)


■ 구채구내에서 식사는 어떻게?
구채구내에는 식당이 한군데 밖에 없다.
일측구와 측사와구가 만나는 지점에 큰건물(뉘르랑 센터(뉘르랑旅遊服務中心)이 있는데
이곳에 기념품점, 식당이 있다.
식당은 부페식인데 가격(40, 60, 80, 140위안)이 비싸다.
40위안 부페를 먹었는데 가격대비 완전 실망.
점심시간때인 12시 이후에는 사람이 많이 붐비니 12시 이전에 식사를 하는 편이 좋다.
개인적 생각에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매점이 없으므로 물이나 간식거리를 미리 준비해서 허기질 때 먹으면 좋다.

 

뉘느랑센터 



구채구 일일 추천코스
구채구는 Y자 형태의 계곡이다.
주요 볼꺼리는 Y자 형태의 오른쪽에 있는 일측구에 있다. 
구채구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도보로 하루에 보기에는 불가능하다.
구채구내의 버스와 도보를 적절히 조합해서 이동하면 된다.

* 뉘르랑센터 주변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는데 구채구 한글 설명도를 주니 챙기자. 

인포메이션 센터



 

구채구지도


 

수정구 : 입구 <-> 낙일랑 폭포(14km 구간) : 약 30분(버스)
일측구 : 낙일랑폭포 <-> 원시삼림 (原始森林) (17km 구간) : 약 30분(버스)
측사구와 : 낙일랑폭포 <-> 장해 (18km 구간) : 약 20분(버스)
구채구는 길이만 약 49km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크니
하루 일정이면 최대한 빨리 들어가야 구채구를 조금이라도 더 즐길 수 있다.
구채구는 아침 7시에 오픈한다.

입구를 들어가면 정류장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버스를 타고 계속가면 일측구 끝에 있는 원시삼림에 이른다.
약 1시간이 소요되는데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에 어는 지점에서 내려 달라고 말하면 내려준다.
입구에서 원시삼림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위에서 부터 구경하면서 내려오는 것이
하루일정으로 가장 효율적이다.

하루만에 구채구를 효율적으로 보는 방법이니 참고하세요.
일측구는 오전에 보고 점심 후 측사구와 -> 수정구 순으로 본다.

- 일측구 보는 방법 :
원시삼림 -> 백조해 -> 검죽해 -> 팬더해 구간은 버스로 이동하고,
경치가 좋고 구간사이를 도보로 이동하기에 무리가 없는
팬더해 -> 오화해 -> 진주탄폭포 구간은 도보로 이동한다.
진주탄폭포에 도착했으면 경해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뉘느랑센터로 이동한다.
경해는 버스 이동 중에 보인다.

- 측사구와 보는 방법 :
구채구의 중심인 뉘느랑센터 건물 위쪽으로 가면 장해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버스를 타면 중간에 내리는 것 없이 측사구와 맨 위쪽에 있는 장해까지 곧바로 간다.
장해를 구경하고 산책로를 따라서 내려오면 오체호가 나온다.
뉘느랑센터로 가는 버스는 오체호 근처에서 출발한다.
측사구와는 장해와 오체지 두 곳만 볼 것이 있다.
장해와 오체지는 구경하는데 1시간 정도 잡으면 되고
버스 왕복 이동시간 까지 합하면 2시간 정도 시간을 잡으면 된다.

- 수정구 보는 방법 :
일측구와 측사구를 본 후 내려오면서 수정구를 보면 된다.


구채구에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1,2,3위만 순서데로. 나머지는 무순)

1. 진주탄폭포(장쾌하고 시원한 폭포가 압권)


 

2. 오화해 (구채구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호수) 


 

3. 팬더해폭포


 

그외 팬더해,오채호,뉘르랑폭포

 


구채구에서 실망했던 것

- 검죽해 (영화 ‘영웅’의 촬영지였던 곳이라 기대를 했는데 오화해를 먼저 봐서 그런지 느낌이 떨어짐) 

 



- 구채구내 뉘르랑 센터의 뷔페 (40위안으로 가격대비 맛은 정말 별로) 


 

- 비싼 입장료
(내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버스요금 포함 입장료가 310위안으로 한화로 5만원이 넘는다.
그래도 이곳 보러 왔으니 어쩔수 없이 지불.ㅡ,ㅡ)

- 비싼 숙소

- 성도에서 버스로 10시간 이상 걸리는 먼거리와
곡예를 하듯 과속을 하며 위험하게 달리는 버스와 낭떠러지가 있는 위험한 도로.

- 성도-구채구를 운행하는 비싼 항공료.

- 수많은 인파(특히 오화해, 진주탄폭포, 오채호)


♦아쉬웠던 것
- 하루 일정인데 사진찍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하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이용하지 못해서
수정구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차로 이동할 때만 살짝 본 것.

- 흐린 날씨로 인해 구채구 본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지 못한 것.

- 말이 통하지 않은점(영어는 거의 통하지 않아서 중국말을 모르면 불편하다)



▣ 황룡 여행팁


황룡가는 방법
성도에서는 황룡가는 직행버스가 없고 구채구 가는 버스만 있으므로
구채구를 간 후에 구채구 버스터미널에서 황룡가는 버스표를 구입하면 된다.

 

  구채구 버스터미널


- 구채구에 도착하자마자 이틀 전에 미리 표를 구입했는데
 성수기라 그런지
아침 7:00 출발 버스는 매진되서 7:30분 표를 구할 수 있었다. (가격은 40위안)

- 구채구에서 황룡까지는 버스로 약3시간 정도 걸린다.


 
황룡에서 구채구나 송판가는 방법
- 버스로 황룡 도착 후, 버스기사분께 구채구나 송판으로 간다고 이야기 하면 얼마 내라고 함.
돈을 지불하면 구채구가는 중간에 내려줌, 거기서 택시를 이용하여 송판으로 갈 수 있다.

- 황룡은 보는데 4시간 정도 걸리는데 5시간 정도 시간을 줌.
약속한 시간내로 돌아와야 버스를 다시 탈 수 있다.

- 짐은 버스에 놔두고 가도됨. 혹시 모르니 중요한 물건은 몸에 지니고
배낭은 작은 자물쇠로 잠궈두는 편이 안전함.

- 성도를 가기 위해서는 구채구와 황룡의 중간 지점인 송판에 가서 버스표를 구입해야 하는데
송판에 간다고 버스기사에게 말하면 천주사(차인주쓰)에서 내려줌.
황룡에서 천주사까지 약 1시간 반 정도 걸림.

천주사에서 내려서 택시로 30원이면 송판 버스터미널에 갈 수 있음.
천주사에서 송판까지는 약 20분 정도 걸림.

- 송판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우선 성도가는 버스표를 구입하고 숙소를 잡으면 된다.
(성도가는 버스는 다음날 일찍 출발한다. 개인적으로 6:30분 출발하는 버스만 있어서 그것 이용함)

송판 버스터미널


 

황룡 여행팁
- 황룡 입장료는 200위안이고 국제학생증을 보여주면 학생할인을 해주니 국제학생증을 꼭 지참하자.
- 3700여 미터의 고산이라 고산증이 올 수 있는데 산소통은 가격이 비싸니 구입하지 말자.
황룡내에 있는 한번에 1~2위안내고 이용하는 산소빠가 중간 중간에 4군데 있는데 거기서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 황룡내의 케이블카는 가격만 비싸고 케이블 타러 걸어가는 거리와 내려서 걸어가는 거리도 멀기 때문에
걸어서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이 가장 좋음.
케이블카 타면 걸어가는 시간의 절반정도 절약되긴 하지만
황룡은 올라 갈 때와 내려 올 때 코스가 다르므로 걸어가면서 보는 것이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 황룡 입구는 관광지라 물가가 꽤 비싸니 전날 출발지에서 미리 물이나 간식거리를 준비하자.

 

황룡지도


 

  나쁜삼촌




- 숙소는 나쁜사촌에서 약 100여 미터 내려가면 호스텔이 있는데 싱글 30위안, 도미토리 20위안이다.
깨끗하고 주인분도 친절함.

 

 호스텔


- 송판은 야경이 이쁘고 티벳 장족의 건축물과 순수한 사람들을 만나는 재미가 솔솔함.
- 송판에서 성도까지는 버스로 8시간 정도 걸림.
중간에 3번 정도 쉬는데 약 20분 정도씩 쉬므로 간단하게 식사 할 수 있음.
- 송판에서 버스로 성도에 도착하면 신난문터미널에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신난문터미널에서 버스로 40-50여분 떨어진 버스터미널에 내려준다.
버스터미널에 내리면 터미널 옆이 버스종점인데 2번라인 82번 버스를 타면 신난문터미널에 갈 수 있다.

신난문터미널


★ 여행팁, 유의할점 정리
-가짜돈이 많으니 환전하거나 거스름돈 받을때 주의를 요한다,
- 학생이면 국제학생증을 꼭 지참하자.
(중국은 관광지 입장료가 상당히 비싸다. 국제학생증으로 입장료 비용이 많이 절약된다)
- 숙소는 흥정 가능하니 최대한 깍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구채구에서 30%, 장가계에서 50% 정도 흥정해서 깍았다)
- 전압은 220V를 사용하는데 220V 플러그가 안 맞는 것도 간혹 있으니 만능어댑터를 가지고 가면 유용하다. 


◎ 여행 총평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들이 안맞는 경우가 많았고, 언어가 통하지 않아서 
여행하는데 에로사항이 있었던 쓰촨성.
누군가 황룡은 황이라고 써놓은 글을 보고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현지에서 마음을 바꿔 갔던 황룡.
안 갔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던 중국 여행 중 가장 괜찮았던 곳이다.
비슷한 지형으로 터키의 파묵칼레가 있는데 그 곳 보다 더 마음에 드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걸어서 올라간 가장 높은 곳(약3700미터)이기도 하다.

어디선가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어 몇년전부터 가고 싶었던 구채구.
만년설만 있음 작은로키라 할 만 한 곳이다. 
중국 물가에 비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입장료(310위안)와 접근하기 쉽지 않은 산골이지만
중국이 가장 자랑하는 자연 중 한 곳인 만큼 가볼만 하다.
개인적으로 호수보다는 장쾌한 폭포가 더 좋았다는..

성도는 구채구,황룡을 가기위해 단지 거쳐간 도시라 이곳저곳 다니지 못했지만
중국의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도시이다.
그리고 별 기대 없이 갔던 티벳 장족이 살고 있는 송판은 
티벳적인 순수함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시간상 짧게 하룻밤 머물렀지만,
며칠 더 머물면서 트레킹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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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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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채구.. 함 가보고픈 곳이내요^^
    상세한 설명과 팁까정..좋은 정보 감사히 봅니다^^

    2012.02.02 14: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 떠나고 싶습니다 ^ ^ ㅎㅎㅎㅎ

    2012.02.02 15: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광파리

    내용이 좋네요... 구채구엘 갔던 기억이 희미하게 ㅠㅠ

    2012.02.09 09:09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재승

    구채구에 와서 검색하니 이상무님이 딱 나오네요. 2005년에 이어 두번째왔는데도 좋기는한데. 이동수단이나 일정이 좋아지진 않는듯. 두번다 알아서 왔는데 페키지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 황룽으로 출발

    2012.11.10 20:02 [ ADDR : EDIT/ DEL : REPLY ]
    • 구채구 또 가시는 군요..
      패키지도 괜찮을것 같드라구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2012.11.11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5. 위트립

    구채구 여행 준비하며 들렀는데, 유익한 정보가 많아 잘 담아갑니다.

    2012.12.22 23:41 [ ADDR : EDIT/ DEL : REPLY ]
  6. 완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요번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감사해요~~

    2013.03.21 14:22 [ ADDR : EDIT/ DEL : REPLY ]
  7. 품질 타겟 트래픽을 얻을 수 내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웹에 대한 양질의 기사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2013.07.10 19:11 [ ADDR : EDIT/ DEL : REPLY ]
  8. 안녕하세요. 7월에 중국내 패키지 상품으로 구채구 다녀왔어요. 가기전에 웹에서 구채구 검색해서 여러 포스트를 즐겨찾기 해두고 읽고 갔는데, 대부분 구채구 여행 감상이 많고 큐빅스님 포스트만큼 알찬 정보가 없었어요. 가기 직전에는 이 포스트만 반복해서 읽고 당일에는 캡처해두고 포스트 보면서 다녔어요. 중국 패키지가 그냥 여행지에 풀어주고 알아서 다니라 형식이어서 중국어도 하나도 안 되면서 혼자 갔던 저로서는 큐빅스님 포스트 없었다면 어떻게 다녔을지 상상도 안 되더라구요. 지도도 올려주신 지도 계속 보고 다녔구요. 뉘르랑센터는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간데다가 시간이 촉박하다고 생각해서 대충 둘러보고 지도 나눠주는 곳을 못 찾아서 결국 100% 이 포스트 의존해 다녔어요. 덕분에 정말 알차게 구경했습니다. 폰으로 구채구 포스트만 봤는데 오늘 PC로 접속하니 다른 좋은 포스트들도 정말 많네요. 두고두고 잘 보겠습니다. 사진도 진짜 멋지네요. 똑딱이로 찰칵찰칵 해온 제 사진과는 너무 비교가 되어요. ㅠㅠ 그러고 보니 누군가의 블로그에 댓글 다는 거 처음인 것 같은데, 좀 늦어졌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4.08.27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