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충청도2015. 1. 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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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이씨 8분을 모신 문헌서원

[서천여행, 서천 가볼만한곳]

 

서천하면 보통 신성리 갈대밭 정도만 떠올려질지도 모르는데 그것만 보고 가기에는 아쉬움이 있는 곳이다.

가정, 목은 선생 등 한산 이씨 8분을 모시고 있는 서원인 문헌서원을 찾았다.

문헌서원은 매년 음력 3월과 9월에 제사를 지내며 경내에는 효정사, 진수당, 목은선생영당, 교육관, 목은선생신도비 등이 있다.

 

 

 

 

 

 

 

문헌서원의 초입에 버티고 있는 붉은색의 입구는 홍전문이다. 우리나라의 왕릉이나 서원을 찾으면 볼 수 있는데,

홍전문 뒤로는 신성한 지역이라는 것을 표식하는 거다. 홍문 또는 홍상문이라고도 한다.

 

 

 

 

 

홍전문을 지나니 비석들이 가지런히 늘어서 있다. 

 

 

 

 

 

네모 형태의 연못에 정자가 있다. 

 

 

 

 

@ 문헌서원 [서천여행, 서천 가볼만한곳]

 

 

연못을 지나면 서원이 보인다.

서원 뒤로는 붉은색의 몸통을 가진 소나무들이 서원을 감싸앉고 있다.

풍수지리설은 모르지만, 예감이 좋은 자리인 것 같다.^^

서원은 오른쪽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나와야 예의라고 해서 오른쪽으로 들어갔다.

 

 

 

 

서원의 왼쪽에는 '서재'가 있다. 서원의 원생들과 손님들이 거처한 곳으로 석척재라고도 하는데

해가 저물면 사당에 모신 유현들이 걱정된다는 뜻에서 석척이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문고리와 색에서 한국미를 볼 수 있다. 

현대사회에 살고 있지만, 단아한 멋이 있는 우리것이 좋다.

 

 

 

 

@ 문헌서원 [서천여행, 서천 가볼만한곳]

 

 

 

 

 

서원에서 나와 왼쪽의 목은 이색 선생의 영정을 모시는 영당으로 가니 '이색신도비'가 보인다.

목은 이색의 신도비로서 평생의 모든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

신도비란 죽은 사람의 살아생전의 일과 공적을 기록하여 묘로 들어가는 입구에 세운비를 말하는데 

조선시대에는 2품 이상만 세울 수 있었다고 한다. 비석 뒷면에 새겨진 글은 송시열이 지었고, 이수경이 글씨를 썼다.

 

 

 

 

@ 배룡나무

 

 

 큰 배룡나무가 있는 곳에 이색 선생의 영정을 모시는 영당이 있다. 건물내부에는 영정이 걸려있다.

배룡나무에 꽃이 만발할때쯤이면 건물이 더 화사하게 빛을 발할 것 같다.

 

 

 

 

 

 문헌서원 마당에 약숫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물이 맛있다고 해서 한모금 떠마시니 시원하다.  

 

그리 특별한 것도 없고 찾는 관광객도 거의 볼 수 없었던 곳이지만, 

고즈넉한 고택체험을 하기에 괜찮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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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문헌서원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줗은 주말 되세요.^^

    2015.01.03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서천 여행 가보고 싶어지네요.
    맑은 날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2015.01.03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알 수 없는 사용자

    검색하다가 우연히 찾아왔는데, 구경거리가 아주 많네요. 눈이 선해지는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 블로그 재밌고 알찬 이야기 기대 하겠습니다 2015년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또 놀러오겠습니다 저는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해서요.. 덧글과 공감이 많으신 것을 보면 매우 부럽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사 왔거든요 ㅎㅎ 잘 부탁 드립니다

    2015.01.04 16:43 [ ADDR : EDIT/ DEL : REPLY ]
  4. 홍문에 대한 의미를 배워갑니다.
    문헌서원 구경 잘했어요. ^^

    2015.01.05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국내/충청도2014. 6. 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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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4대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서천여행, 서천 가볼만한곳]

 

아름다운 대청호를 뒤로 한채 다음 목적지로 향한 곳은 충청남도 서천이다.

전라북도 군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인구 6만이 안되는 작은 도시이다.

대청호 오백리길 트레킹으로 피곤했는지 이동하는 동안 어느새 차에서 잠들어버렸고,

눈을 비비고 창밖을 보니 논과 염전들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서천이다.

 

 

 

 

 

 

 

인근에 사는 사람들만 아는 장소였는데던 '신성리 갈대밭'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영화나 드라마의 힘이 컸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신호탄으로 추노 등 영화와 드라마를 이곳에서 촬영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다.

서천 8경 중에 4경에 들어가며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근래에 인상깊게 본 영화에서 배우가 한 말이 생각난다. '아름다운 것은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

신성리 갈대밭이 굳이 관심을 바라지 않아도 그 아름다움을 알고 알아서 찾아오는듯 하다.

 

 

 

 

 

 

 

2년전이었던가! '신성리갈대밭이나 들르죠?' 군산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지인이 던진말에 시킁둥했다.

갈대는 많이 봐서 그다지 특별하다고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5월의 푸르름을 앉은 광대한 갈대밭의 현장에 직접서니 당시의 판단은 선입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직접 경험한 것 만큼 훌룡한 선생님도 없다.

 

 

 

 

 

 

 

 

 갈대밭에 테두리를 만든듯 하얀색과 노란색의 꽃들이 갈대밭 옆으로 만개했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갈대밭에 꽃은 색을 첨가한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지금은 청년기라 갈대가 한참 자라고 있는 시기이지만,

다 자라면 2-3미터에 이르기 때문에 갈대속에서 데이트 나온 연인들의 낯뜨거운 장면도 가끔씩 목격된다고 한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사진으로만 본 고창 청보리밭의 느낌이 나는 것도 같다.

 

 

 

 

 

 

 

 

풍경이 비슷하고 특별한 건물들이 없지만 이정표가 잘되어 있고

중간중간 벤치나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쉬어 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무성한 갈대밭은 새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가만히 귀를 귀울이고 있으면 새우는 소리 부터 개구리 우는소리 까지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황사와 같은 먼지의 띠가 느껴지는 안좋은 날씨로 인해

신성리 갈대밭의 제대로 된 풍경을 보지 못해 날씨가 다소 원망스럽만 하다.  

 

 

 

 

 

 

 

그래도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지 만은 아니한 걸 보니 안좋은 날씨도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부 숨기지는 못하나 보다! 충분히 아름답다고 느꼈으니.^^

 

 

 

 

 

 

 주소: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로 500 (신성리 125-2)

전화: 041) 951-6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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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 수 없는 사용자

    개구리 우는소리 도심에서는 듣기 힘든데...
    여기 정말 가보고 싶어요.
    표현이 참 멋지세요 훌륭한 선생님. 맞아요.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

    2014.06.02 09:44 [ ADDR : EDIT/ DEL : REPLY ]
  2. 서천에 회사 일땜에 그렇게 많이 갔는 이런 곳 있는지도 몰랐네요.. 넘 멋진 갈대밭이네요^^

    2014.06.02 10:37 [ ADDR : EDIT/ DEL : REPLY ]
  3. 신성리 다녀오셨군요....
    가을에 노랗게 색이 바뀌면 또 다른 정취가 나겠어요

    2014.06.02 1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 매력적인 곳이네요. ^^

    2014.06.02 1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황사에 미세먼지 가 더해져서 기침에 눈이 가렵기도 합니다
    비 그치면 며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2014.06.02 2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추노에서 둘이 격돌했던 바로 그 장소군요.
    공동경비구역도 찍고....
    저도 가보고 싶네요..ㅎ

    2014.06.03 0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