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Vietnam
[베트남/후에] 후에 성, 베트남 전쟁의 상흔을 엿보다.
후에는 향강을 사이에 두고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누어진다. 후에의 구시가지에 위치하는 후에 성은 과거의 영화를 뒤로 한 채 전쟁의 상흔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1805년 져 롱 황제에 의해서 건축되기 시작하여 1832년 민망황제에 의해 완공되었다. 민망황제의 집권시기는 응우엔왕조의 전성기였다. 정사각형 형태의 후에성 안에는 140여 채의 건물이 들어서 있었지만 전쟁으로 인해 대부분이 파괴되어 현재는 복원작업 중이다. 후에 성은 경성, 황궁, 자금성의 세 개의 성이 동심원 형태의 구조로 되어있다. 황궁은 과거의 영화를 말해주듯 원래 100여채의 건물들이 있었지만 전쟁을 겪으면서 대부분이 파괴되고, 지금은 태화전등 건물 일부분만 남아 전쟁의 무서움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운영시간: 06:30(겨울 0..
2010.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