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스의 어쩌다 지구여행

여행과 사진을 사랑하는 人.

해외/한 장의 사진

일곱 빛깔 무지개와 요트[하와이 여행] 가뭄에 콩 나듯 아주 가끔씩 보는 무지개라 그것과 우연히 마추칠때는 나도 모르게 탄성이 터져나온곤 한다. 여행하는 동안 무지개를 여러번 목격한 하와이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와이 호놀룰루의 유명한 전망대인 다이아몬드 헤드 전망대에 올랐을때 산행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 일곱 빛깔 무지개가 눈 아래로 펼쳐졌다.길게 펼쳐진 타원형의 무지개는 처음보는 것은 아닌데도 여전히 아름답고도 신비롭게 다가왔다. 전망대에서 이렇게 가깝고 선명하게 펼쳐진 무지개를 목격하는 것도 처음인듯하다. 무지개의 끝자락으로 시선을 향하니 요트가 무지개에 빨려 들어갈 그 곳으로 향하고 있다. 멀리 하와이까지 와서 이런 아름다운 무지개를 목격한 나도 행운이지만,요트에서 무지개를 목격한 사람은 얼마나 행..

2019. 4. 22.

국내/기타

쌍무지개를 보다 집에가는길.. 전철에서 내리니 하늘에 무지개가 보인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라 그런지 반갑기만 하다. 역에서 나오니 시야를 가렸던 무지개의 제 모습이 보인다. 하나도 아님 쌍무지개가 7색깔을 또렸하게 보이며 반원을 그리고 있다. 그 아름다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으나 손에 들고 있는것은 스마트폰의 카메라뿐.. ㅠㅠ dslr이 아쉬운 순간이다. 또 언제 볼 수 있을까!! 쉽게 볼 수 없는 것이라 그런지 소중하고 짧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 쌍무지개 무지개 크기가 상당한듯 하다. 무지개 옆으로 날라가는 비행기가 장난감 같으니.. 수원 뿐만아니라 인천, 경기도에서도 보였다고 한다. @ 쌍무지개 이런 쌍무지개를 본적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 노을 집에 도착..

2014. 8. 14.

해외/Myanmar

소소한 사연들을 더해가면서 바간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라고 할만한 ‘쉐산도 파고다’의 일몰로 하루를 마감하기 위해 마차를 타고 그곳으로 향했다. 쉐산도 파고다의 일몰은 바간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할 정도로 이미 유명해진 명소다.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지에서 하루의 마지막 일정으로, 유명 일몰 장소인 ‘프놈바켕’에 여행자들이 많이 몰리는 것처럼 이곳 쉐산도 파고다에도 하루 종일 바간의 이곳저곳에서 마주쳤던 여행자들이 우르르 몰려들었고 쉐산도 파고다 주변은 마차와 자전거가 뒤엉킹 혼잡한 주차장이 되어버렸다. 쉐산도 파고다는 바간 최고의 일몰 명소로 꼽히는 만큼 파고다의 높이가 상당했다. 올라가는 계단의 경사도 급해서 주의가 필요하다. 유명한 장소는 보통 바가지가 있기 마련. 거의 대부분의 장소에서 바가지가 없..

2011. 3. 19.

해외/Myanmar

 [미얀마여행/바간] 무지개를 만나다 마차에 몸을 싣고 떠난 과거 바간왕국으로의 여행. 어디가 하이라이트라고 꼭 찝어서 말하지 못 할 정도로 하룻동안 너무나 많은 것을 기억에 담았지만 마차가 또다시 향하는 곳은 또다른 세계가 기다리고 있었다. 마차가 멈춘 곳은 바간의 수천개의 사원과 파고다 중에 평범한(?) 사원. 사원의 옥상에 올라가면 전망이 좋다고 한다. 바간의 여러곳의 전망대에 올라갔지만 별다른 거부감 없이 전망대에 다시 오르는 이유는 다양한 파노라마 풍경을 보여주는 모습에 지루하지 않고 만족감이 컸었기 때문이다. 이곳에 오기전 무지개를 봤다는 사람들을 만났는데 아직까지 운이 없었는지 무지개가 보이지 않았다. 이런 햇볕 쨍쟁한 대낮에 무지개가 보인다는 것도 믿기지 않긴 했지만.. 맨발로 사원의 옥..

2011.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