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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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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쉐, 소박한 삶이 묻어나는 마을 #1 [미얀마여행/인레호수] 소박한 삶이 묻어나는 마을, 낭쉐 [미얀마여행/인레호수] 인레호수 낭쉐에서의 평온한 하룻밤이 지났다. 해발 875m에 자리잡은 낭쉐는 인레호수에 위치한 마을로 인레호수를 방문하기위해 여행자들이 찾는 전진기지이다. 아직까지 시골스런 분위기지만, 인레호수를 찾아 여행자들의 몰려들기 때문에 서구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다. 낭쉐는 황금나무란 뜻인데, 석가가 도를 깨달았다는 보리수를 의미하며, 이곳에 이런 이름을 붙인 나무가 있다고 한다. 오전에는 별다른 스케줄이 없다. 그곳의 소소한 풍경을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걸으면서 둘러보기로 했다. 낭쉐는 2시간이면 다 둘러볼 만큼 크지는 않지만 호수를 끼고 살아가는 현지인의 정겨운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미얀마 어딜가나 불교사원과 파고다는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가..
[미얀마여행/바간] 바간 풍경의 종결자, 쉐산도 파고다 #2 하루동안 너무나 많은 선물을 안겨준 하늘도 이제는 서서히 이별을 준비한다. 동남아의 수많은 매력적인 여행지 중에서도 미얀마의 바간은 내 마음속에 더욱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미얀마에서 바간이 전부가 아니다. 바간 못지않은 매력적인 여행지들이 더 기다리고 있다. 산 정상에 만들어진 사원위로 시원스럽게 비를 뿌려주고 있다. 높은 곳에 자리 잡은 저곳에서 바간을 바라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더욱더 멋진 풍경을 내려다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가보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어 본다. 인연의 땅 미얀마는 언젠가 다시 오지 않을까!! 마음속으로 다시 올 날을 상상해 보며 저곳에 못 간 안타까움을 추스러본다. 미얀마 전통치마인 론지를 이쁘게 입고 맨발로 걷는 여자분들의 뒷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미얀마여행/바간] 마하보디 파고다에서 다나카를 바르다 [미얀마여행/바간] 마하보디 파고다에서 다나카를 바르다 인도 보드가야의 마하보디 파고다를 모델로 지어진 마하보디 파고다는 건물 윗 부분이 공사중이었다. 이틀 동안 봤던 바간의 파고다와는 다른 형태의 독특한 파고다였다. 그늘을 찾아 휴식도 취할 겸 사원안으로 일단 들어갔는데 재밌는(?) 경험을 하게 된다. 파고다 내부에 들어가니 한국말로 ‘오빠’하면서 다나카를 바른 미얀마 여성이 달려온다. 한국인 친구가 여러명 있다면서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준다. 상냥한 어투로 날씨도 더우니 ‘다나카’를 발라준다고 한다. 다나카는 미얀마인들이 얼굴에 바르고 다니는 천연화장품으로, 다나카 나무를 갈아서 만든다. 주로 여성들이 바르고 다니며, 남들성은 거의 바르지 않는다. 다나카는 선크림 같은 역할도 하며, 더울 때 얼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