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스의 어쩌다 지구여행

여행과 사진을 사랑하는 人.

해외/짐바브웨,보츠와나,잠비아

초베국립공원 게임드라이브로 만난 동물들 [보츠와나 여행] 보츠와나의 첫번재 국립공원이며, 가장 많은 종들이 집중되어 있어 보츠와나 최고의 국립공원이라 할 수 있는 초베국립공원의 사파리 오전 일정이 끝났다. 오전에는 보트를 이용해서 강과 강 주변에 서식하는 동물을 관찰했지만, 오후에는 4륜구동 짚차를 타고 육지에 사는 동물들을 둘러 보는 일정이다. 이곳에서는 게임드라이브라고 한다. 오전에는 보트를 타고 강을 가로질러서 맞바람 때문에 춥기까지 했는데, 오후가 되니 뜨거운 햇살이 내려쬐며 아프리카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호텔에서 점심(사파리 비용에 포함)을 마친 후 팀을 놔눠 4륜구동 짚차에 나누어 탔다. 짚차 옆과 앞이 터져있어 육안으로 보기에는 더 좋았지만, 혹시나 사자나 표범같은 육식동물이 공격이라도 하면..

2017. 6. 30.

해외/짐바브웨,보츠와나,잠비아

초베국립공원 보트 사파리로 만난 동물들 [보츠와나 여행] 아프라키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다양하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야생의 동물들을 눈앞에서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싶다. 나 또한 그런 이유가 크게 작용해서 아프리카로 여행을 계획했다.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사파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하는 케냐, 탄자니아 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빅토리아 폭포가 있는 빅토리아폴스에서 가까우면서 보츠와나에서 가장 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는 보츠와나 최고의 국립공원인 초베국립공원에서 사파리를 즐기며 그동안 꿈꿔왔던 아프리카 야생의 동물들을 직접 관찰 할 수 있었다. 오전에는 초베강에서 보트를 타고 강과 강주변에 서식하는 동물을 관찰했다. @ 하마 [보츠와나 여행] 보트를 타는 순간부터 동물들이 마구 보일 것이..

2017. 3. 30.

국내/고양이이야기

통통한 턱시도 고양이 [길냥이] 지인과 홍대거리를 걷던 중 카페의 좁은 공간에 있는 고양이가 보인다. 얼핏보고 카페에서 기르는 고양이 인줄 알았으나 길냥이이다. 검은색과 하얀색의 외피를 입은 턱시도 고양이는 통통한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놀라지않게 살며시 다가가니 경계하듯 나의 행동을 주시한다. 보고있던 지인이 다가오니 고양이는 놀란듯 빠르게 몸을 돌려 사라져 버렸다. 이번에는 잠시 서로를 알았지만, 다음에 다시 만나게되면 눈빛으로 좀 더 소통하자구나.^^ @ 턱시도 고양이 (길냥이)

2014. 5. 4.

카페,디저트

톰스캣 (Toms Cat), 귀여운 고양이들의 쉼터 [홍대카페/고양이카페] 문득, 사진도 찍고 싶고 동물들이 보고 싶어 밤늦게 향한 곳은 홍대에 위치한 고양이 카페 톰스캣(Toms Cat). 고양이는 키워 본적은 없지만, 고양이 매니아인 지인분에게 고양이에 대해서 익히들어 친숙하고 블로그에 많이 올라오는 고양이 사진을 보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카페에 들어서자 신발도 실내화로 갈아신어야하고 손에는 손소독제를 뿌려준다. 30여 마리의 다양한 고양이가 있고, 고양이를 만지려면 청결은 필수. 이곳은 입장료가 있다. 입장료 8,000원을 내면 음료나 커피 중에 선택 할 수 있다. 실내는 캣타워와 고양이집 그리고 이곳저곳에 카페트가 깔려있어 고양이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준다. 밤10시가 넘은 시간이라..

2012. 2. 25.

해외/Canada,USA

[캐나다여행/유콘] 유콘 야생동물 보호지역, 유콘에는 어떤 동물이 살까? 캐나다 유콘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을까? 유콘의 길고 혹독한 추위를 극복하면서 사는 동물들이 보고 싶었다. 그러한 나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만한 장소를 찾았다. 화이트호스에서 드라이브로 약 30여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유콘 야생동물 보호지역(Yukon Wildlife Preserve)이라는 곳이다. 화이트호스에서 알레스카 하이웨이와 N. Klondike 하이웨이를 거쳐 Takhini Hot Springs Road에 들어섰다. 약 8km 정도 더 가니 오른쪽에 유콘 야생동물 보호지역 표지판이 나온다. 유콘 야생동물 보호지역 안으로 들어가 보니 산과 숲만 보이던 곳에 초원이 나타난다. 그리고 넓은 울타리 안에는 엘크 몇 마리가 ..

2011. 7. 19.

국내/기타

늦은 점심에 행복해 하는 청설모 [동물사진/용봉산] 우리나라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용봉산에 오르던 도중 무언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청설모입니다. 주위를 두리번 거리던 청설모는 무언가 발견한 듯 살큼살큼 다가갑니다. 등산객이 먹다가 버린듯한 오이가 있네요. 먹다버린 오이라 양은 많지 않지만 늦은 점심(?)을 해결하려는 청설모는 반갑기만 합니다. 잡식성 동물인 청설모, 오이를 열심히 먹습니다. 누가 다가오지 않을까 경계의 눈빛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열심히 먹는 모습이 귀엽네요.^^ 늦은 점심을 맛있게(?) 해결한 청설모.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2011. 5. 17.

해외/한 장의 사진

중국 태항산의 어느 식당에서 만난 고양이. 길냥이지만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갑자기 허리가 뻐근한지 나무에 배를 붙이고 허리를 구부리는 모습이 마치 허리운동을 하고 있는거 같았다.^^ - 중국, 태항산 -

2010. 8. 28.

해외/Philippines

세상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를 아시나요? [보홀/필리핀여행] 필리핀 보홀섬에만 사는 타셔라 불리우는 원숭이는 눈이 얼굴의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커서 일명 ‘안경 원숭이’라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로 크기는 9~16cm 정도이다. 로복강의 기념품점 옆에서 볼 수 있는 타셔는 마치 스타워즈에 나오는 요다를 닮았다.^^ 이 동물은 야행성이라 낮에는 나무에 붙어 활동도 안하고 잠만 잔다고 하는데 다행이도 내가 갔을 때는 깨어있었다.^^ 옆에서 사진 찍어대는 관광객들로 인해서 숙면을 취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어 무척 귀찮아 하는듯 했다.^^ 주머니에 있던 여권을 꺼내서 비교해 봤는데 더 작았다. 작은 몸집에 비해서 얼굴과 눈이 커서 집에서 애완용으로 키우고 싶을 정도로 무척 귀여웠다. 그러나 보홀섬 ..

2010.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