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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에 찾은 사직공원 스케치 [서울여행/서울출사/서울단풍]
만추에 찾은 사직공원 스케치 지난 주말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되서 일까!!! 전날 지인분을 만나고 늦게 들어와서 몸은 피곤함으로 아우성을 치는데 아침 일찍(?) 저절로 눈이 떠졌다. 오전에 호젓하게 서울의 공원을 둘러본 후... 점심을 먹으러 찾은 식당 옆에 사직공원이 있었다.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가본적이 없어, 호기심에 어떤 공원인지 무심코 발걸음을 옮겨 보았다. 참고로, 사직공원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성역이었는데 일제강점기에 공원을 조성한다는 구실 아래 훼손되기 시작해서 공원부지를 나눠서 학교를 만들고 도로를 개설하였다. 8·15광복 후에도 사직단의 정문(보물 177, 건평 57.4㎡)이 1962년의 도로확장공사 때 본래의 위치에서 14m 가량 뒤쪽으로 밀려나는 수난을..
2010.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