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China
[중국여행/황산] 광명정에서 운곡사까지의 황산 마지막 여정
합장봉 합장봉은 마치 두손을 모아 합장하고 있는 형상이라 해서 지금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개인적인 느낌은 악어가 입을 다물고 있는 모습 같기도 하다. 안개의 흐름이 얼마나 빠른지 그나마 눈에 보였던 합장봉도 잠시 후에 안개에 가려 흐릿한 윤곽만 보였다. 전체적으로 짙은 안개로 실망을 안겨준 황산에 다시 오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ㅡ,ㅡ 케이블카 포함 6만원 가까이 되는 엄청난 입장료를 감수하고 다시 오기에는 글쎄~~~ 1년에 250일이 정도가 짙은 안개가 생긴다고 하던데 아마도 4번 정도와야 황산의 제대로 된 모습을 한 번 정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짙은 안개에 휩싸여 제대로된 풍경을 볼 수 없었던 황산 제 2위봉인 광명정에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발걸음을 재촉했다. - 비래석 - 멀리서..
201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