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ndia
[인도 바라나시 여행] 느슨한 하루
바라나시에서의 느슨한 하루 [인도 바라나시 여행] 바라나시에서의 하루가 지났다. 여전히 낯설고 복잡한 골목이 불편하게도 다가오는 바라나시지만,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때묻지 않은 환한 미소를 가진 아이들 = 미소천사들이 있는 골목은 친근해 지기 시작한다. 라다크에서 바라나시까지 오기까지 무리하게 속도를 내서 여행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고 싶었는지 바라나시에서 꼭 계획해서 무엇을 보아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느릿느릿 걷고, 쉬고 싶으면 앉아서 멍때리고.. 느린 여행을 하고 싶었다. 거의 점심이 가까워 오는 시간이었지만, 아침은 요가와 함께 시작했다. 바라나시에는 요가를 가르쳐주는 곳이 많다. 장기간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인도 현지의 당일 요가 체험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1시간에 100루피.. 한국..
2012.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