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스의 어쩌다 지구여행

여행과 사진을 사랑하는 人.

국내/강원도

강릉 커피 명가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본점 강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해변도 자연도 아닌 테라로사였다. 커피를 엄청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서울에도 분점이 생긴 테라로사를 가본 적도 없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강릉 커피의 성지 같은 테라로사는 강릉여행의 작은 로망이었다. 강릉에 테라로사가 여러 개 있지만, 가장 인기가 많은 테라로사 커피 공장 강릉본점으로 향했다. 차로 테라로사에 가까워지니 요즘 전국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 카페거리가 아닌 외진 시골이다. 이런 곳에 카페라니?? 테라로사로 들어가는 입구 전 수십 미터부터 길가에 차가 주차되어 있는 모습에 주차장이 작은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은데 그 주차장보다 많은 차들이 몰려든 것이다. 주차장에 차들로 빼곡하지만, 다행히 ..

2022. 8. 10.

맛집

한강뷰! 수제버거 맛집 '청시행' 강릉수제버거 남양주점 지난 강릉 여행을 준비하면서 '청시행'이라는 수제버거 맛집을 알게 되었다. 일정상 동선이 맞지 않아 수제버거를 맛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비교적 가까운 남양주에 청시행 남양주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청시행은 청춘의 시작은 여행이라는 의미이다. 여행을 좋아해서 그런지 가게 상호가 기억에 쏘옥 들어온다. 청시행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면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약 10여분 정도 산책하듯 걸으면 나온다. 주차장은 매장 앞과 길건너에 있어 넓은 편이다. 청시행 입구에 여자수와 야자수가 그려진 서핑보드가 휴양지로 여행 온 느낌이 들게 만들어 괜히 기분이 업되는 것 같다고 할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은 종종 기분을 리프레쉬 해줘야 한다.^^ 안으로 들어가..

2022. 8. 9.

국내/강원도

멋진 해안산책로! 강릉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 주문진 해변에 도착하니 을씨년스런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다. 거기다가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날씨로 인해 해변가 산책을 포기하고 주문진 해변과 접해있는 강릉 가볼만한 곳 소돌 아들바위 공원으로 향했다. 6월초지만 흐린 날씨에 바다 바람까지 강해 으슬으슬 춥다. 바람과 파도 때문에 상남자 같이 거칠었던 바다!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이면 더 좋았겠지만 이런 모습도 나쁘지 않다. 소돌해안일주 산책로에 도착하니 조금씩 떨어지던 비는 그쳤다. 소돌해안일주 산책로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앞바다에 오랜시간동안 파도와 바람에 의해 깎이고 다듬어진 기암괴석들이 늘어서 있고 그 풍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마을 전체가 소가 누워..

2022.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