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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독수리를 보자, 필리핀 독수리 재단
[다바오/필리핀여행]
다바오에서 하룻밤이 지나가고 다음날이다.
필리핀의 더운 날씨가 점점 적응이 되가는지 날씨에 대한 짜증이 다소 덜하다.
아침식사 후 향한곳은 필리핀 독수리재단..
필리핀 독수리재단은 멸종에 처한 필리핀 독수리가 보호 받으며 살고 있는 곳으로
약 35종의 필리핀 독수리가 있다.
다바오 북쪽 36km 떨어진 마랑고스 부근의 토착 삼림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시내로 부터 차로 1시간 넘게 걸려 도착했다.
입구에 필리핀 독수리 사진이 있다.
필리핀 다바오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 중에 하나가 필리핀 독수리 재단에 살고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독수리인 필리핀 독수리(펼친 날개의 길이로 쟀을 경우)를 보는 것이다.
얼마나 클까? 나름 상상을 하며 발걸음을 내딛는다.
필리핀 독수리 재단의 지도..
캠핑도 할 수 있는데 원하면 텐트도 제공한다.
야생 그대로의 독수리와 올빼미를 기대했지만,
우리안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소 실망을. ㅠㅠ
필리피노의 오른팔 위에 올라가 있는 독수리가 보인다.
하얀색의 독수리인데 포스가 대단하다.
독수리 옆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야생의 거대한 거미들도 볼 수 있다.
독이 있을 것 같아 왠지 조심스러워진다.
다양한 식물들과 나무들도 볼 수 있는데
더운곳이라 그런지 울창하게 뻗어나간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치 모형인양 일체의 미동도 허용하지 않는 악어.
@ 필리핀 독수리 [다바오/필리핀여행]
다바오의 상징이면서 세상에서 가장 크다는 필리핀 독수리이다.
날개를 펼치면 2m에 이르고 원숭이를 먹는 독수리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야생 그대로 보았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한쪽발이 묶여있어서 자유스럽지 못했다.
위험할 수 있기에 관련 직원만 가까이 접근해서
관광객들의 카메라로 가까이서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를 해주고 있었다.
가만히 있는 장면을 찍으면 너무 밋밋한지 직원이 독수리를 자극(?)하는데
자극된 독수리는 날개를 펼치고 머리털을 세운다.
이런 장면은 처음봐서 그런지 신기했다.
나무에 걸쳐않아 있는 독수리도 볼 수 있다.
사진상으로는 야생 같지만 다리가 묶여져 있다.
필리핀 독수리 재단을 한바퀴 돌고 나오는길...
귀여운 아이의 모습이 들어온다.
@ 전통 의상을 입고 팔찌나 목걸이를 파는 필리피노 [다바오/필리핀여행]
다바오 시내에서 접근성이 떨어지고 야생 그대로의 독수리는 아니지만,
멸종 위기에 처한 세계에서 가장 큰 독수리가 궁금하다면 가볼만한 곳 같다.
주소: Malagos, Baguio District Davao City 8000 Philippines
입장료: P50
운영시간: 08:00 - 17:00
전화: 224-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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