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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 장의 사진

[인도네시아여행/발리] 상념에 잠긴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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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에 잠긴 원숭이

[발리/인도네시아여행]

 

인도네시아 여행 마지막날, 발리에서 꼭 가보라는 지인의 추천으로 울루와뚜 절벽사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행복해 보이는 수많은 한국의 신혼여행자를 보며 신혼여행지로 발리의 인기를 절감했다.

이곳의 아름다움에 느끼며 절벽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를 걷던 중 원숭이를 발견했다.

 

원숭이가 많은 이곳에서 야생의 원숭이는 누구나 볼 수 있지만,

눈을 지그시 감고 상념에 잠긴듯한 표정이

나이드신 어른신이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듯한 모양세이다.

 

원숭이의 명상은 카메라를 들이대며 부스럭 거리는 낯선이방인에 의해 곧 깨졌다.

 

'인간들은 역시 도움이 안돼'

'미안미안.. 여기 바나나 줄테니 화 풀어^^'

 

가지고있던 바나나를 던져주며 애써 달래보니(?) 본능으로 돌아간다.^^

 

먼 훗날 추억이 가득한 행복한 사람이 되기위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 울루와뚜 절벽사원, 발리, 인도네시아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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