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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아로마카페 후니팟에서 만난 푸들
연남동을 오가다 눈여겨 본 아로마카페 후니팟..
내부는 어떨까? 궁금해서 들어가니 아로마향이 후각을 즐겁게 한다.
순간 무언가 나에게 달려온다. 푸들이다.
후니팟 사장님이 기르는 푸들은 쉴세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귀여운 모습을 사진기에 담기가 쉽지않다.
두발로 서기도 하고... 재롱도 잘 부리며 낯을 가리지 않아서 좋다.
못 먹어서 그런것 같지는 않은데 정말 말랐다.
다이어트 중인가?^^
아니면 계속 움직여서 살찔 틈이 없던가...
그렇게 발발거리며 계속 움직이다가 지쳤는지 잠시 멈춰섰다.
기회다 싶어 사진기에 담아봤다.
발발 거릴때는 장난기 가득하더니
가만히 서있으니 제법 기품이 있어 보인다.^^
아로마카페라 좋은 냄새를 맡아서 그럴까??
나만의 생각이지만 푸들이 꽤 낙천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
짧은 시간이지만, 푸들에게 정이 들어버렸다.^^
언젠가 개를 기르게되면 말티즈를 길러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연남동 후니팟에서 귀여운 푸들을 보니
푸들도 기르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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