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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빙하를 향하여...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여행]
피츠로이 산 트레킹을 제외하고 연일 흐린날씨 때문에 마음 고생이 많았던 파타고니아..
좋은 날씨에서 최상의 풍경을 보고픈 마음과 그곳의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으로 잘 담아보고픈 열정 때문에 마음 고생이 더 심했던 듯 하다.
웁살라빙하 투어를 가는날... 이날도 아침부터 날씨가 흐려 마음을 심난하게 한다.
배에 몸을 실으니 파타고니아 최대 빙하라는 웁살라빙하를 향하여
바다와 같이 느껴지는 호수를 가로질러 다가간다.
어느 정도 배가 나아가니 흐린 날씨지만, 해무에 휩싸인 설산이 웅장하게 다가온다.
해무속에서 어느 순간 모습을 나타낼 것 같은 웁살라빙하도 기대되지만,
그곳까지 다가가는 과정도 낯선 여행자의 마음을 쿵쾅거리에 만들었다.
- 파타고니아, 아르헨티나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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