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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명소 인사동의 다양한 표정들 [서울출사/서울 가볼만한곳/서울 데이트코스/쌈지길/서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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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소 인사동의 다양한 표정들

[서울출사/서울 가볼만한곳/서울 데이트코스/쌈지길/서울여행]

 

서울 한복판이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인사동..

상쾌한 날씨가 집에서 늘어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무언가 여유를 느끼며 걷고 싶을 때면 종종 찾는 장소이다.

외국인과 한국인이 뒤섞인 인사동 메인거리도 좋지만

메인거리에서 벗어나 다소 한가로운 골목길은

전통향이 진한 음식점과 찻집이 오순도순 모여있어

무언가 먹으러 들어가지 않아도 기웃거리는 것만으로도 좋다.

 

 

 

 

 

 

 

주로 종로3가역에서 내려 인사동에 접근하곤 했지만,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 접근해 봤다.

인사동 입구주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것은 두꺼비 조형물.

두꺼비 조형물은 '북인사물길'이라는 조형물에 붙어있는데,

북인사물길은 예전에 인사동길에 개천이 흘렀던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

여름이면 북에서 남으로 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사동 골목길으로 들어왔다.

인사동에는 열 두 개의 커다란 골목과 열 두 개의 작은 골목이 있는데

인사동의 진정한 매력은 우리 전통의 느낌이 살아있는 골목길이 아닌가 싶다.

골목길에는 저만의 화사한 얼굴을 드러낸 꽃들이

지나가는 행인의 시선을 끌기도 한다.

 

 

 

 

 

 

 

 

 

늘어져 있는 담쟁이 넝쿨은 골목골목에 있는 기와집을 더욱 분위기있게 만들어준다.

담쟁이 넝쿨이 마지막으로 화려함을 불태우는 늦가을에

다시 와봐야지... 혼자 약속해 본다.

 

 

 

 

 

 

 

 

 

건물밖에 삼삼오오 모여있는 항아리는

전통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인사동 골목길의 소품

 

 

 

 

 

 

 

다시 인사동 메인길로 나왔다.

아이쇼핑을 즐기지는 않지만, 거리의 다양한 물건에 시선이 간다.

잠시 멈춘곳은 탈을 걸어놓은 가게.

혜학적인..멍청한...순박한...우울해 보이는 다양한 탈이

저마다의 표정으로 있다.

 

 

 

 

 

 

 

무언가 촬영을 하나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사동 거리에 모여 있다.

‘굉징히 이쁘네..’

지나가는 사람들 몇 명이 쑥덕거린다.

처음에는 배우를 가리키나 보다 생각했다.

그러나 배우는 평범했고, 대신 이쁜 서양모델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서울지도를 들고 카메라를 목에 걸고 있던 아이....

실제보면 정말 이쁜데... 사진으로는 마음에 안든다.^^

 

 

 

 

 

 

 

명동거리와 함께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거리 인사동..

그러기에 오다가다 수많은 외국인들을 마주친다.

간혹, 지인분들이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오는데 어딜가야 하냐고 물으면

인사동은 꼭 추천하는 곳 중에 한 곳이다.

 

 

 

 

 

 

 

인사동에 가면 무언가 사려고 길게 늘어선 줄을 발견 할 수 있다.

그 중에 외국인도 간혹 보이고...

그 줄은 빵같기도 한 옥수수호떡을 맛보기 위한 줄이다.

기름에 잘 구워진 두툼하면서 누런 호떡가격은 1,000원으로

부담없는 간식으로도 괜찮다.

종이컵에 담아주기 때문에 흘리지않고 먹기에도 편리하다.

 

 

 

 

 

 

 

직접 수제로 만든 팽이가 어렸을 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터키 여행중에 터키에서 팽이를 사왔던 기억이 나는데

우리 전통팽이는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기념품이 될 것 같다.

 

 

 

 

 

 

인사동의 소소한 풍경

 

 

 

 

 

 

 

여기쯤에서 커피 한잔 하며 쉬어가면 될까?

커피집 이름을 재밌게 잘 만들 것 같다.

 

 

 

 

 

 

 

 

 

 

 

 

다양한 물건을 파는 가게부터 각종 전시 및 공연까지

인사동 문화를 이끌어가는 복합문화공간 쌈지길..

인사동에 가면 의무적으로 들르는 장소이기도 하다.^^

 

 

 

 

 

 

 

쌈지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많이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벽에는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보이며,

배수로도 색이 담겨져있다.

구석구석 세세한 곳에도 사람의 손길과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이런 작은 것들이 모여 삼지길을 명소로 만들어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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