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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가볼만한곳: 서산 9경 중 제7경 황금산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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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9경 중 제7경 황금산 트레킹

[서산 가볼만한곳]

 

서산은 몇 번 가봤으니 개심사, 해미읍성 등 가는 곳만 가서 다른 곳을 검색해 보았다.

서산의 아름다운 곳인 서산 9경을 검색해보니 제7경에 <황금산>이라는 곳이 있다.

처음 들어보는 곳이지만, 산과 해안을 동시에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니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여행코스에 넣었다.   

 

 

 

 

 

 

 

해미읍성과 해미성지를 둘로본 후 서해안쪽으로 차를 돌렸다.

얼마를 갔을까! 바다가 보이는 것을 보니 서해안이다.

황금산 입구에 이르러 등산 안내도를 살펴보니 인천의 월미산이 생각나게 만드는 구조이다.

월미산은 지금은 개방되어 전망대도 생겨나고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지만,

예전에는 군부대가 있어서 접근이 통제된 지역이었다.

황금산도 군부대가 있어 접근이 통제되는 것 같은 푯말이 있어 

순간 못 올라가는 것 아닌지 움찔했는데 지나가던 분이 산에 올라가도 된다고 말해주신다.  

 

 

 

 

 

 

 @ 돌탑 [서산 가볼만한곳] 

 

황금산은 높이가 고작 156미터에 이르는 나지막한 산이다. 

어떻게보면 산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높이이다. 300미터 미만은 언덕이라고 알고있는데 언덕수준이다.

산책하듯 산행을 시작했다. 예전에는 무조건 높은산이 좋았는데 요즘에는 낮으면서 아기자기한 산이 마음에 든다.

열정이 감소하고 게을러진 탓일까!!! ㅠㅠ

 

 

 

 

 

 

 

입구에서 1키로도 못 간 시점.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 보인다. 

몽돌해변이다. 아무도 없는 해변가에 혼자있으니 이곳을 전세낸 기분이다.

우측에는 코끼리 형상을 한 바위가 있다. 모양세 그대로 이름도 코끼리바위이다.

 

 

 

 

 

 

  @ 서산 9경 중 제7경 황금산 [서산 가볼만한곳]

 

 

몽돌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섬의 동쪽으로 이동해 보기로했다. 

절벽으로 이루어진 해변이라 거칠면서 아름다운 기암절벽들이 바다를 바라보면 늘어서 있는데

보는것 만으로도 피곤함을 잊게 만든다. 여행은 평상시 보다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코끼리바위를 넘어오니 또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오랜세월동안 바다로 부터 불어오는 바람과 파도 등에 의해 깎인 바위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다의 풍경을 한커풀 가린 날씨때문에 다소 몽환적인 느낌도 든다.

 

 

 

 

 

 

 

  

바위 위에는 생명력이 자라나고 있었다.

바위위에 있는 몇 그루의 소나무를 보니 황산의 일부분을 보는 것도 같다.^^

황산이 이말을 들으면 욕하려나 ㅋㅋ

 

 

 

 

 

 

 

뒤를 돌아보니 절벽이 가로막고 있어 외딴섬에 갇힌 것 같은 느낌이다.

병만족 처럼 살아야 되나!! ^^

 

 

 

 

 

 

 

동쪽으로 계속 이동하니 길도 없고 거친 바위만 가득하다. 

가능한 이동해 보려고 했지만 자칫 위험할 수도 있어 이동을 중단했다.

 

 

 

 

 

 

 

황금산을 내려와 서해안을 드라이브해서 가니 서서히 해가 지고 있었다.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황금산은 해안의 기암절벽이 인상적이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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