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왕송호수 대형 베이커리 카페 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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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왕송호수 대형 베이커리 카페

'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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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왕송호수는 산책하기에도 좋고 호수뷰 음식점들도 있어 

몇 번 가봤지만 제대로 둘러본 적이 없는것 같다. 철도박물관을 들렸는데 바로 옆이 왕송호수!

편안한 곳에서 커피 한잔하고 싶어 대형 베이커리 카페 리코를 찾았다.  

 

 

의왕 왕송호수는 예전에는 호수만 있어 시골같았던 분위기였는데, 어느새 카페, 음식점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 리코 주차장은 주말에 주차 관리하는 분이 몇 분 될 정도로 주차장이 크다.

손님들이 정말 많았지만, 주차장도 넓어 주차하는데 어렵지는 않았다. 

넓은 마당에는 색색의 파라솔이 곳곳에 있다.

정원이 있는 마당 테이블에서 종종 커피 한잔하며 망중한을 즐기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꿈이지만, 

실상은 그렇지못하고 앞으로도 그러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끔 파라솔이 있는 카페로

대신하는 슬픈현실! ㅠㅠ

넓은 마당에는 트램펄린, 푸쉬카, 모래놀이시설 등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더욱 괜찮은 카페이다. 

푸쉬카도 수량이 많고, 트램펄린은 인기가 많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메인 건물 옥상은 루프탑으로 왕송호수가 내려다 보인다.

호수가 바로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떨어져 있어 호수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없어 조금은 아쉽다. 

 

 

대형 카페라 아기자기한 느낌은 없다.

대신 대형 카페가 주는 공간의 여유로움과 넓은 공간에서 쉬어가는 느낌 정도!

 

 

카페 메인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카운터와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다. 

이런데 오면 커피와 디저트 만으로 잠시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는데,

디저트 가격이 사악하다. 시설물 때문에 비싼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비싼 느낌이지만, 생딸기가 뜸북 들어간 딸기케이크가 나름 맛있었다. 

 

 

사악한 음료 가격!

요즘 시설에 많이 투자한 대형 카페들은 보통 이정도 가격 하는 것 같다. 

 

 

카페모카 아이스! 

달콤시원하다. 맛은 평범한 편이다. 

가격 7천원.

 

의왕 왕송호수 대형 베이커리 카페 리코는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곳이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특히 주말에 아이들이 많다 보니 시끄럽고 어수선한 분위기도 있어 분위기 있는 곳에서

조용하게 커피 한잔 즐기려는 분들에게는 다소 실망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