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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낭만가득 이국적 감성 선재도 카페 '뻘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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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가득 이국적 감성 

선재도 카페 '뻘다방'

 




집에서 차로 1시간 정도면 바다를 접할 수 있는 곳이라 가끔 바다가 생각날 때 찾는 대부도!

바다를 끼고 있어 드라이브하기에도 좋고 맛집과 전망 좋은 카페를 찾는 즐거움도 있는 곳이다.

대부도 옆에 위치한 선재도에 요즘 핫 플레이스가 있다고 해서 차로 대부도를 거처 선재도로 들어갔다.

선재대교를 건너니 곧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핫한 '뻘다방' 입구가 보인다.

주말 10시 오픈인데 10시 10분쯤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이 벌써 차로 많이 차있다.

주차 관리하는 직원까지 있는 것을 보니 핫 플레이스 맞는 것 같다.

카페 영수증이 있으면 2시간 주차 무료이니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어야 한다.

 

 

카페로 내려가는 계단은 하얀색과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어 지중해 감성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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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오자 마주치는 뻘다방 간판!

붉은색 간판에 70~80년대 같은 글자체 그리고 다방이라는 명칭은 레트로 감성 팡팡 터지게 만든다.

 

 

조금 더 걸어가니 동남아 분위기!!

카페 초입부터 느껴지는 다양한 감성들에 카페에 대한 호기심은 더욱 증폭된다.

 

 

카페의 색감들이 어찌나 감성적인지... 카페 초입부터 카메라 셔터 누르기에 바쁘다.

사장님이 사진가여서 그런지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스팟들이 지천이다.

 

 

카페 출입문!

분위기를 봐서 내부는 아늑할 것 같다.

 

 

아늑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내부는 상당히 넓고 오픈 한지 30분도 지나지 않았지만,

손님들도 상당히 많다. 서핑장비들이 눈에 띄어서 그런지 하와이에 온 것 같기도 하다.^^

예전에는 바다향기라는 조개구이집이었는데, 카페로 변신했다고 한다. 

바다향기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여기저기서 소개하는 핫한 곳이라 성공적인 변신인 것 같다. 

 

 

실내 한쪽에는 사진가인 사장님이 그동안 사용한 장비인 듯 다양한 장비들이 진열되어 있다.

못 보던 신기한 카메라 장비들도 있다. 오래된 카메라 장비를 버리지 않고 오랫동안 모아두면

뭔가 나만의 인테리어가 만들어질 것도 같다.

카메라 장비가 좋으면 자연스럽게 내공이 업 된다.

그런데 무서운 것은 이렇게 좋은 장비로 이 정도 사진밖에 못 찍느냐는 소리를 들을 수 도 있다. 

그래서 슬프게도 장비를 업하지 못하고 있다. ㅠㅠ

 

 

뭐지! 여기 동남아야?

뻘다방의 외부는 야외와 해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야외는 동남아풍의 파라솔에 색색의 테이블과 의자로 인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곳곳이 포토스팟이라 잘 만 담으면 인생사진도 한두장 건질 수 있는 곳이다.

 

 

손님들이 별로 없는 공간이라 들어가 봤는데 해외의 토속적인 분위기가 나게 꾸며놨다. 

 

 

해먹이다!

편안히 누워 낮잠 자고 싶게 만든다. 

 

 

평범한 모종삽과 호미도 색감의 조화가 좋아 사진을 담게 만든다. 

 

 

뻘다방의 해변은 쿠바풍으로 꾸며놓았다고 하던데 쿠바를 안 가봐서 모르겠다.^^

뻘이 있는 바다는 하와이랑 전혀 매치가 되지 않지만, 서핑장비가 곳곳에 있어 하와이 풍 같기도 하고 

동남아 발리 어딘가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서해안 해변은 해질녘이 아름다운데 이곳 카페도 해질녘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해변 곳곳에 있는 포토존을 사진 담는 재미에 지루 할 틈이 없다.   

 

 

해변에는 돗자리를 깔 수 있는데, 포토존 주위에는 돗자리나 모래놀이를 삼가야 한다. 

서로 예의를 지켜서 눈살 찌푸리게 만들지 말아야 겠다. 

 

 

썰물로 바닷물이 빠져나갔는데 이런 모습도 운치있다. 

 

 

썰물 때면 바다물이 빠져나가며 근처의 목섬이 육지와 연결된다. 

썰물때 목섬으로 걸어가며 갯벌 체험하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수공예로 직접 만들어 구석구석 꾸며놓아서 그런지

특색 있고 분위기 있는 것 같다. 

 

 

메뉴는 조금 비싼 편이다.

그러나 시설비를 생각하면 비싸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디저트는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다. 

 

 

레인보우케잌은 달달하면서 부드럽다.

7가지 색의 무지개색 비주얼이 좋아서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레인보우케잌을 처음 봤을 때는 뭔가 스페셜해 보였는데 요즘은 흔해서(?) 스페셜하지도 않다. 

가격 7,000원

 

 

카페라떼는 고소한 커피의 풍미가 입안에 퍼진다.

커피에 무늬도 멋지게 만들어줘 비주얼도 괜찮다. 

뷰 맛집이라 커피맛은 기대도 안했고 맛없어도 용서해줄 수 있었지만,

의외로 만족할 만큼 커피맛이 괜찮았다. 

가격 6,500원

 

 

뻘다방의 시그니처 메뉴인 레알망고!

냉동망고를 통째로 갈은듯 꾸덕하다. 단맛이 강하지 않고 진득한 망고맛이 괜찮다. 

트로피컬한 이곳의 분위기와도 잘 맞는 음료인 것 같다. 

가격 6,500원

 

대부도, 선재도를 드라이브하면서 휴양지에 잠시 놀러 갔다 온 기분이 들었던 뻘다방!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더 커졌는데

뻘다방에서 그런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킨 것 같아 만족도가 엄청 높았던 곳이다. 

해질녘 풍경과 밤 풍경도 즐겨보러 꼭 다시 찾고 싶다. 

 


 

위치 :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55

전화: 02-765-9562  

영업시간 : 10:00-20:30 (12:30-13:30 브레이크 타임, 화 휴무)

주차: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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