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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Canada,USA

[캐나다여행/유콘]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트레일 옆에 위치한 베네트호수 - 화이트패스와 유콘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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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다이크 골드러시 트레일 옆에 위치한 베네트호수 - 화이트패스와 유콘루트

[유콘/캐나다여행]

 

골드러시 당시 캐나다 유콘의 도슨시티로 금을 찾아나선 사람들은

험한 길을 헤치며 그 곳으로 향했고 당시에 기차가 거쳐갔던 카크로스는

골드러시로 번영할 수 있었다.

지금은 작은 시골 마을로 남아있지만,

골드러시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알레스카 스케그웨이나 캐나다 유콘의 화이트호스를 통해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카크로스는 걸어서 30여분이면 한바퀴 둘러볼 만큰 작은 마을이지만,

그 보다 휠씬 큰 베네트호수를  끼고 있다.

 

 

 

 

 

 

 

세계적으로 아름답기로 알려진 산악기차 루트인 화이트패스와 유콘루트의

관광코스로 들어가있는 카크로스..

알레스카 스케그웨이 방향으로 출발하기 전

친절한 버스기사분은 버스로 카크로스를 천천히 돌며 그 곳의 풍경을 보여주었다.

버스는 베네트호수가 보이는 곳에 잠시 멈추었다.

멀리 설산이 자리잡고 있고 호수는 오염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맑다...

또다시 멋진 풍경에 눈이 시원하고 가슴이 벅차오르게 한다...

유콘의 광활한 대자연은 정말 인간존재의 나약함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한듯.. 

 

 

 

 

 

 

 

베네트호수는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트레일 옆에 위치한다.

아름다운 자연이지만, 인간에게는 험학하고 힘든 산악길..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이 이해가 된다.

 

 

 

 

 

 

베네트호수, 유콘, 캐나다

 

 

 

 

 

 

 

화이트패스와 유콘루트 투어가 끝나고 화이트호스로 돌아왔지만,

버스로 갔던 길이 자꾸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저녁을 먹고 저녁 6시가 다 되어가는 시점..

렌트한 차를 몰고 다시 그 길로 향했다..

유콘은 여름에 백야현상으로 해가 12시까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늦게까지 돌아다니기에 좋다.

베네트호수에 도착하니 오후 늦은 시간이라 다소 쌀쌀했다.

호수에 마련된 테라스의 의자에 앉아 따스한 커피 한잔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주변에 커피 파는 곳이 없었다...

이곳에서 자판기 커피를 먹더라도 유명 호텔에서 마시는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을듯...  

 

 

 

 

 

 

 

넓은 호수는 모래사장도 있어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 보인다.

순수자연의 세계 유콘은 캠핑카 여행을 언젠가 꼭 하고픈 곳이다.

 

 

 

 

 

 

베네트호수, 유콘, 캐나다

 

 

 

 

 

 

 

광활한 대자연은 아무리 카메라 기술이 발달해도

눈으로 본 만큼 담지 못하는 것 같다...

광활한 유콘의 아름다운 자연은

자연이 아름답다는 호주나 뉴질랜드, 스위스를 다녀왔을 때 보다도

더 휴우증이 크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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